조금은 귀찮지만, 어쩐지 꼭 해야 할 것 같은 재테크 공부.
저는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첫번째로 통장쪼개기를 했습니다.
이전에는 직장인이라 급여통장 한개만 썼는데요.
급여가 들어오면 카드값이 이체되고 - 잔액은 거의 없고 - 다시 카드를 쓰고 급여로 매꾸고를 반복하다보니 돈 모으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러다 일단 통장쪼개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일단 이렇게 나누었어요.
사업용 입금통장 - 매출이 일어나는 것만 파악하기 위해 입금용 통장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이곳에는 매출이 일어날 때 돈이 입금됩니다.
사업용 입출금통장 - 입금통장으로 들어온 비용은 입출금통장으로 옮겨서 비용을 처리하고 있어요.
여기엔 사업용카드사용대금과 보험료, 기타 공과금자동이체가 나갑니다.
1의 통장은 순수 매출을 확인할 수 있고, 2의 통장은 매입 및 사업용 자산 규모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개인용 통장 - 스스로에게도 매월 급여를 지급하고 있어서, 개인적인 비용은 개인용 통장에서 해결합니다.
적금통장 - 매일 천원씩부터 매월 30만원씩까지 목적에 맞게 적금을 붓고 있어요.
천원짜리 통장은 오래된 pc를 바꾸기 위해서 이고 (현재는 사용이 가능하나, 곧 수명이 다할 듯 해서요), 큰 금액은 여행용 통장입니다. 적금통장이 꽤 많은데, 만기 후 별다른 사용처가 없으면 그대로 다시 적금에 넣고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는 가장 적금 기간이 짧은 통장부터 깨서 처리하고 있습니다.주식 및 펀드 계좌 - 투자용 자금을 넣어두고 운용합니다. 투자 수익은 따로 계산해 투자수익통장에 옮겨두고 있습니다.
투자수익통장 - 5에서 수익이 난 부분만 따로 때어 저금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누고 돈의 흐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말일에는 사업 관련 매입, 매출을 엑셀표에 정리하고 전체 자산규모도 따로 정리하고 있어요. 일단 돈의 흐름을 알아야 새는 돈을 막을 수 있습니다.
통장의 갯수가 늘어난 만큼 관리가 귀찮긴 하지만, 요즘 인터넷은행들이 많이 생겨서 적금도 바로 만들고 바로 해지할 수 있어 부담없고요.
또, 계좌도 예금, 적금 나누어 둘 수 있으니 꽤 편리한 것 같습니다.
재테크의 시작은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니, 귀찮더라도 한 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