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시나요?
행복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돈이 많아서 사고 싶은거 다 사고,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 힐링 되고 행복할까요? 아니면 여행을 가거나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즐기면 행복할까요?
최근 부산 광안리에 갔습니다. 혼자 광안리가 보이는 찜질방에서 잠을 잤는데... 똑같은 찜질방이지만, 광안리의 야경이 보이는 찜질방이라고 괜히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여행지에서 바다를 보며 즐기는 힐링! 이것도 분명 행복했습니다!
저는 지난 두달 동안 또 다른 행복을 찾았고, 느껴왔습니다. 행복을 찾은 곳은 스팀잇이었습니다. 님께 스팀파워를 임대받고, 큐레이션 활동을 하며 행복을 찾았습니다. '무슨 소리지?' 하고 계시나요? 천천히 큐레이션 소감과 행복의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스팀파워를 처음 임대 받았을 때, 우연히 찾아온 기회, 도약의 발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임대 기간이 끝나면, 스팀잇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겠구나! 큐레이션 수익을 올릴 수 있겠구나! 이정도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두가지를 이루기도 했지만, 또 다른 것을 얻었습니다.
초기 한달은 kr-newbie, kr-join 태그에 들어가 새로운 분을 맞이하고, 열심히 활동하시는 뉴비분들께 많은 큐레이션을 했습니다. 이때 정말 가슴 따뜻한 글을 많이 읽었습니다. 다음 한 달은 운동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최근에는 70분 정도 참여할 정도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좋은 호칭도 얻었습니다. 스팀잇 체육부장관, 코치님, 트레이너님 등등..
따뜻한 글, 좋은 호칭.. 이런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엄청난 소득이 있었습니다. 베품의 재미를 알게 됐고, 그게 행복했습니다. 현실에서 무뚝뚝하고 차갑기만 한 저에게 따뜻한 사람이라고 해주시는 분들도 생겼습니다. 정말 신기했고, 단순 재미를 넘어 행복했습니다.
사실 가벼운 봉사활동 말고는 한번도 남을 위해 베품을 한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베푸는게 행복한지는 절대 몰랐죠. 베품을 하고싶은 꿈은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길(남들과 조금은 다른 길)을 걷는 지역 청년들을 돕고 싶습니다. 먼 미래에 제가 성공해야만 가능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스파임대로 깨달았습니다. 지금도 할 수 있다는 것!! 꼭 돈이 아니여도 재능이나 다른 여러가지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구체적으로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지 생각 중에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이유는 전부 스팀파워를 임대해주신
님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응원과 가슴 따뜻한 글, 댓글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사람이 되어 베풀고 살겠습니다!!ㅎㅎ
운동 프로젝트....는???
1월 25일부터 시작했던 운동 프로젝트. 하루도 쉬지않고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날이 갈수록 성장하여 참여해주시는 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제 덕분에 헬스장을 꼬박꼬박 다니신다는 분, 저때메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게된다는 분, 운동하는게 더 재밌어졌다는 분 등 말씀 하나하나가 정말 감사했습니다. 근데 아쉽지만 어제를 끝으로 그만해야 될 것 같습니다. 3월부터 참여하겠다고 말씀해주신 분이 많은데.. 정말 죄송합니다...흑흑ㅠㅠ 임대기간이 끝나고, 보팅없이 지속적으로 할까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보팅이 없어지고, 혹시나 망하게 되면... 더욱 아쉬움이 커질 것 같아 지금을 끝으로 아름답게 남기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하는 일에 더욱 집중하려는 것도 있구요!
미래에 누군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신다면, 과거에 원조(?)가 있었다는걸 한분이라도 기억해주시면 좋겠네요!! 그래도 가끔 깜짝 이벤트로 진행할 수도 있으니 운동 꼬박꼬박하고 계세요~~
이렇게 주절 주절 써놓고 보니 스팀잇을 완전 떠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절대 떠나지 않구요! 최근 피드글을 많이 못봤는데, 새로운 분들과 소통하기 보다 지금 팔로워분들 글 많이 읽으며 소통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죠! 건강해야 행복도 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