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쌔액 오토바이 씨익
사람 바쁘다
여기요 택시 휙
택시 온다
며칠전부터 오른 팔 아프다
치료를 해도 점점 더 아파
다른 치료 해야 겠다
병원 나선다 셔틀 출발
차 문 안 열려요
차 문 안 닫혀요
죄송해요
혼자 못해요 빨리 못해요
택시 돈은 들지만
문앞까지 갈 수 있어 택시 탄다
저어 몸 아파서 천천히 탑니다
죄송해요
문 간신히 닫는다
병원 두 군데 다녀보고 결정을 못내린다
힘들다
차안 사람들을 본다
죄송해 대신 고맙다 하며 같이 살고 싶다
자동차 사람바쁘다
빨간 불 멈춘다
파란 불 간다
창밖
맘도 길이 있다
파란 불 가라 빨간 불 멈춰
서로 헤아리는 맘의 길있다
셔틀 문 열어준다
고맙다 따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