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얀 곰돌이 헤헤
안녕
분홍 미키마우스 반짝이
서로 편해
얼굴 도장 찍는다
병실 새 환자
똑똑
어떤 사람일까
키타 들고 오네
한 병실 4명
한때는 즐겁기도
한때는 서로 지옥
병이란 이름으로 모여
너무 다른 너
같이 머물기 힘든 사람들
많지
긴머리
검은 얼굴
작고 섹시한 느낌
종달새처럼 종알거리네
색깔 있는 부드러운 여자
마음 놓인다
짧게는 며칠
수시로 들락거리며 만나는 병실
모르듯 지나가는 깊은 인연
너속엔 내가
나 헤헤
너 반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