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할래
더워서 30분만
아뇨
저녁예배 가요
혼자 산책
어제는 바람이 있었는데
바람도 없네
덥다
바라보니 며칠 전에
오픈 한 커피숍
병원에 누가 오시면
갈 데가 없는데
잘 됐군
잠시 들어 갈까하다
아무도 없다
조용하니
더워도 참을 만하다
산 쪽으로 가니
살며시 바람이 있다
잠자리도 보인다
왔던 길
다시 오가며
걸으니 좋다
걸을 수 있어 고맙다
걸을 수 있어
참 다행이다
걸을 수 있어서
맴맴맴
여름소리
뱅뱅뱅
잠자리 도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