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말.. 중학생 시절부터..
과기고. 를 꿈꿀 정도로.. 컴퓨터를 좋아했던..
둘째 동생이.. 바로 가까이에.. 있긴 했지만..
(그때의.. 진짜 초창기 컴퓨터는..
용어부터.. 모든 게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학원. 까지 다니면서 배워야 할 정도. 였기에..
나와는.. 영~ 거리가 멀었다;;;ㅋ)
내 기억 속에..
첫 컴퓨터의 등장은.. 1992년부터! 였다.
총학생회 언니들의 방에..
컴퓨터가 한 대. 있었던 것인데..
(그때는 보통.. 수기나..
타자기로.. 문서를 작성 했었다.)
당시에는.. 그게.. 얼마나 신기했던지..
게다가.. 컴퓨터 자판 위를 유려하게 날라다니는(?!)..
언니들의 손가락과.. 그 모습이 얼마나 부러웠던지..
그러다가.. 1994년에..
총학생회 집행부. 였던.. 우리에게도..
컴퓨터가 2대. 생겼는데..
주로.. 매달, 기관지를 만들어야 했던..
편집국. 친구들이 사용하긴 했지만..
다른 집행부들도.. 돌아가며..
필요할 때에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었기에..
내가 처음.. 제대로 컴퓨터를 사용해 본 때가..
바로 이때부터! 였다고 하겠다. ㅎㅎㅎ
그 때.. 나는.. 정말로 타자가 잘 치고 싶어서..
짬이 날 때마다.. 컴퓨터 자리가 비기를 기다려서..
이런.. 한컴 타자 연습. 프로그램으로..
손가락이 뻐근해질 때까지!! 연습을 했었는데..
(특히.. 비처럼 쏟아져 내리는.. 단어들을..
받아내는.. 게임. 이.. 정말 재밌었다! ㅎㅎㅎ)
나중에는.. 말하는 속도, 그대로를..
바로.. 받아칠 정도. 가 되어서..
정말 너무 기뻤던! 기억이 난다. ㅎㅎㅎ
생각해보면.. 나를 비롯한 우리 세대는..
진정.. 축복 받은 세대. 인 것 같은데..
수기 시절부터.. 타자기와..
전동 타자기를 거쳐.. 컴퓨터까지!
또.. 유선 전화와 삐삐를 거쳐.. 핸드폰까지!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 모두를 고스란히 다 경험하며..
비약적인 기술의 발전과 진보까지..
온전히.. 전부. 체험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때론.. 그때의.. 아날로그 적인 감성. 이..
많이 그리워지기도 하는데..
한편.. 지금에.. <응답하라 1994> 같은..
드라마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그때의 정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우리가..
진정한 승자! 같은 느낌도 들고^^
아무튼 여러모로.. 축복받은 세대!
라는 사실만은.. 분명한 것 같다. 흐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