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니다.
여러 고수분들의 재능기부로 점점 구색을 갖춰가고 있네요.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스팀잇을 부흥시키는데 일조하고 싶은데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봐야겠지만 할 만한것들이 없네요.
그래도 고민하다보면 뭔가 나오겠죠~(무사태평)
아참! 제가 진행하는 팔로워 100명 달성이벤트 참여율은 좋은편이나 보트수가 별로 없어요~ 인기글좀 되도록 보트좀 주세요~^^
(https://steemit.com/kr/@hwantag/100)
오늘도 서론이 길었네요.
그만 떠들고 오늘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카페에 갔을 때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고민하신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커피와 관련된 생소한 단어들로 구성된 메뉴판을 보고 있자면 위축이 될 때도 있었을 거고요.
또는 무슨 메뉴인지는 알지만 왜 그렇게 불리는지 궁금하셨던 적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카페 메뉴와 관련한 단어의 어원을 살펴봄으로써 그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전용 잔인 데미타세에 제공되는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는 앞서 설명해드린 바와 같이 '빠르다(express)'라는 뜻의 이탈리아 어원에서 espresso가 유래됩니다.
*TIP : 에스프레소는 데미타세(demitasse)라는 아주 작은 전용 잔에 제공됩니다. 그리고 들어간 샷 수에 따라 single(한샷), double(투샷) 또는 solo(한샷), doppio(투샷) 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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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콘파냐 : 에스프레소 위에 생크림을 얹은다.
에스프레소 콘파냐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콘파냐(Con panna)'를 시키게 되면 아주 작은 잔에 크림만 봉긋이 올라온 메뉴를 받게 될 것입니다. 크림 아래쪽에는 에스프레소가 숨어 있으므로,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과 함께 강렬한 맛의 커피를 함께 즐기는 메뉴입니다.
여기서 Con panna는 이탈리아어로 다음의 뜻을 가집니다. 콘(Con)은 '~을 넣은'이라는 뜻을 '파냐(Panna)'는 크림을 뜻합니다. 직역하면 크림을 넣은 에스프레소가 되겠습니다.
좌 :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우: 카라멜 마키아토
마키아토
원래 마키아토는 에스프레소와 우유 거품이 함께 있는 음료를 말합니다. 커피에 하얀 거품이 있거나 우유 거품에 갈색의 얼룩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래는 이탈리아에서 에스프레소를 좀 더 부드럽게 즐기기 위해 우유 거품을 조금 얹어서 먹는 게 시작이었습니다.
그 뜻을 좀 더 살펴보면 '마키아토(Macchiato)'는 '표시한(marked)'나 '얼룩진(stained)'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입니다. 아무래도 추출한 에스프레소의 갈색 크레마 위에 우유 거품이 올라가며 얼룩이 지거나 점이 찍혀서 그렇게 표현한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 맞는지는....;;;
정통성을 따지자면 에스프레소 마키아토가 원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스타벅스의 메뉴 영향으로 카라멜마키아토라는 이름으로 이 메뉴명을 더 많이 접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카라멜 마키아토 역시 메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위의 어원의 뜻과 같은 모양이 생기기 때문에 그러한 명칭을 한 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마끼아또가 들어간 메뉴는 '에스프레소 마키아토'와 '카라멜 마키아토'가 되겠습니다.
카페라테
카페라떼
이탈리아어로 'Caffe Latte'는 아주 단순합니다.
Caffe = Coffee / Latte = milk를 뜻합니다. 결과적으로 카페라떼는 커피 우유라고 생각해도 문제는 안 되겠지만, 그냥 카페라떼라고 불러야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카푸치노
카푸치노
카푸치노라는 단어를 들으면 진한 커피에 부드러운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간 커피가 떠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카페 라떼보다는 우유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으로 마시는 커피입니다.
초기 카푸치노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처음 만들어지고 유명해지면서 이탈리아로 그 유행이 넘어갔으며, 이탈리아에서 명명한 'Cappuccino'라는 명칭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면서 해당 메뉴를 가르키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카푸치노(Cappuccino)'의 어원을 보면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의 카푸친 수도사(Capuchinfriars)들의 모자가 달린 수도복을 'Cappuccini'라고 불렀는데 이 옷에서 'Cappucio'라는 '모자(Hood)'의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가 파생되었습니다. 그리고 카푸치노를 만들었을 때 우유와 커피가 섞인 색깔이 마치 카푸친 수도사들이 입은 모자의 색깔과 비슷하다고 하여 지금의 '카푸치노(Cappuccino)'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카페모카
카페모카
생각만 해도 달콤한 '카페모카(Caffe Mocha)'는 왜 초콜릿 맛이 나는 커피를 지칭하는 말이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모카(Mocha)는 예멘 지역에서 커피를 수출하던 작은 항구도시의 이름입니다. 17세기 전만 하더라도 이 모카 항에서 유럽 전역으로 많은 커피를 수출했습니다. 당시 이 모카 항에서 수출하는 커피에는 좋은 초콜릿 향이 났다고 하는데요. 이 영향으로 초콜릿 맛이 나는 커피를 모카커피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모카'라는 단어가 초콜릿을 의미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도움까지는 아니더라도 재미를 느끼셨으면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보트와 팔로워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