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니다.
요즘 소통 활성화 kr-daily 진행하느라 정신이 없다 보니 제 글을 올릴 시간이 없더군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제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저는 낯가림이 아주아주 심해요 ..
지금은 어느 정도 극복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많은 고민을 하고 만나요. 하하
다른 O형들은 안 그러던데 유독 낯가림이 심하더군요. 쩝;;
저는 19살 때 오토바이 큰 사고가 나서 심하게 다리를 다쳤습니다.
그 사고로 왼쪽 다리 골절, 왼쪽 손목 골절 가랑이 30cm 정도, 손바닥이 찢어져서 동네 큰 병원 →고대 병원→수원 아주대병원→우경조 병원
참 많이도 돌아다녔죠.. 그 당시 신종플루가 유행해서 저렇게 돌아다녔습니다.. 고대에서 빨리 수술 안 하면 하반신마비라고!!!
말했기 때문이죠 ...
아무튼 저렇게 큰 사고 후로는 흔한 알바도 하기 힘들고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방황하고 있던 중!
친구의 소개로 휴대폰 매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 휴대폰 매장에 들어갔을 때는 판매해서 돈 벌 야지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한 달 꾸준히 나가서 기본급만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취직을 했어요.
면접 볼 때도 낯가림이 너무 심해서 소개해준 친구가 같이 가서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도 왠지 취직은 힘들어 보인다고 말해서 저도 큰 기대 없이 지내고 있는데 면접 본지 일주일 뒤에! 전화가 오더군요.
다음날부터 출근하라는 말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걱정도 엄청 했지만 일단 한 달 동안 꾸준히 나가서 기본급이라도 받자!
이 생각으로 다음날부터 출근했습니다.
출근 첫날 이것저것 알려줍니다. 요금제 모델명 부가서비스 등등 알려줘서 일단 판매보다는 외우라고 해서 그냥 외우는 척했지요.
왜냐하면 저도 알고 있었거든요. 저는 이런 쪽 일을 절대 못할 거라는걸...
그렇게 필름 갈아주고 청소하면서 1주일 2주일이 지났습니다. 중간중간 외우라고 했던 부분을 물어봤지만 대부분 틀렸어요.
이미 포기하고 있던 중이어서.. 그렇게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기본급이 들어왔습니다.
속으로는 다음 달부터는 무슨 일을 해야 될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만하라는 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계속 출근을 하는 중에 대표님이 물어보시더군요
대표:혜성아
나: 네?
대표: 너 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니?
나: 저 이제 한 달이요...
대표: 그래? 그럼 이번 주부터 팔아봐.
나:네.. (죽어가는 목소리로 말했어요..)
그렇게 자신 없이 내려가 혹시나 팔 수 있을 수도 있지 이런 생각으로 판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손님들이 오면 말도 더듬고 얼굴도 못 보면서.. 중얼중얼 했죠
판매 시작한 지 일주일 뒤.. 네. 역시나 한 개도 못 팔았습니다.
전 이미 포기 상태였고 제가 일했던 매장은 판매하지 못하면 퇴근도 늦게 시켜줬어요.
그래서 항상 퇴근시간이 6시인데 10시 퇴근을 했습니다.( 퇴사한다고 말을 못해서 하는 중이었습니다. )
그러던 중 급한 약속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6시가 다가오는데 말도 못하고 끙끙 거리고 있었죠.
같이 있던 실장 누나가 너 오늘도 판매 못해서 10시까지 해야 되라고 말하더군요.
그 순간 너무 화가 나서 알겠습니다. 이러고 어떻게든 팔아보겠다고 지나가는 손님들이 오길 기다리고 있던 중 어떤 손님이 실장 누나한테 가서
휴대폰 구매를 하더군요.. 너무 퇴근하고 싶고 이제 이일을 못하겠다 이 생각을 하는데 갑자기 그 손님이 필름 좀 갈아달라고 하는 거예요.
실장 누나는 화장실에 잠시 다녀온다고 해서 제가 필름을 갈아주고 있는데 휴대폰 관련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미 휴대폰 구매한 사람이 뭘 이렇게 자꾸 물어봐 ..이런 생각으로 일단 답은 해주면서 필름 교체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나 더
개통해달라고 하는 거예요!!(이때 너무 신나서 말더듬었어요...)
그렇게 저의 첫 판매를 했습니다. 이미 시간은 10시쯤 이였지만 너무 신났어요 헤헤 처음 개통해보는 거라 실수도 많이 했지만 손님이
너무 착하셔서 괜찮다고 천천히 하라고 하셨습니다. 실장 누나도 잘했다고 그날 집에 데려다주고 먹을 것도 사줬어요 헿
그렇게 제 첫 판매를 개시를 하고 다음날 역시나... 못 팔고 있는데 한편으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게 시작이었어요. 그날부터 말은 더듬지만 어떻게든 팔아보겠다고 손님들이 오면 눈은 못 보지만 말이라도 잘해보려고 노력했어요.
그렇게 1개 2개 3개를 판매하고 지인들도 와서 구매하면서 조금씩 말을 하기 시작하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이게 시작이었을 거예요. 이렇게만 사람들이랑 말할 수 있으면 낯가림 극복할 수 있겠다.
그 뒤로 인터넷에서 심리 관련 글을 조금씩 보면서 사람들 대화하는 법 이런 걸 배우기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웃겨요ㅋㅋ 눈을 못 쳐다봐서 인터넷에 인중을 쳐다보면 눈을 보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그때부터 인중 쳐다보면서
상담을 하고 인터넷에 배운것들을 현실에서 써먹다보니 조금씩 조금씩 판매량이 늘더군요.
이때부터 저는 4년 동안 휴대폰 매장에서 근무했습니다.
중고차, 카드, 분양사무소 영업해볼 수 있는 직장은 최대한 다해보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도 못했는데
현재는 사람들과 말하는 직장을 다니고 있네요.
다른 사람들과 말도 못하고 소개팅 자리에 말 못해서 집 간 적도 있네요.
그런 제가 이런 일을 할 거라고는 상상을 못했는데 사람이 마음을 먹으니까 된다는 걸 배웠네요.
현재 스팀잇에서 제가 활동하는 2가지의 컨텐츠도 솔직히 반응이 좋은편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이런쪽에 경험이 없다보니 아직까지는 힘드네요.
글도 못쓰다보니... 그래도 앞으로 꾸준히하다보면 이것도 극복할꺼라고 생각합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하고있는데...글올려버렸네여..중간중간 바뀔수도있어여ㅠㅠ)
<여러분 어제
님께서 진행하시는 최소보상 컨텐츠에 kr-daliy 를 추가해주셨어요! 너무 성의없는글만아니면! 이중보상이 가능하겠죠?! 이런 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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