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리입니다
오늘 사진을 정리하다가 싸이월드 폴더가 있어서 열어보니
제가 예전에 싸이월드에 올려놓았던 사진을 모아놓은 폴더였어요
오랜만에 열어보니 기분이 새롭더라구요
고딩시절부터 친구들이랑 사진찍거나 놀러가면 싸이월드에 사진 편집해서 올려놓고 고민고민하며 멘트를 달았었는데…
그 당시 싸이월드는 지금의 인스타처럼, 연예인들도 거의 다 하고 있어서 하루 방문자수가 수만명에 달했던 기억이 있네요
싸이월드하면 떠오르는 것들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사진출처 : 위키백과)
싸이월드 얼짱
싸이월드하면 구혜선, 박한별 등 5대 얼짱이 떠오르네요
이건 제가 중딩시절이었는지 고딩시절 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여튼 페이스북이 나오기 전,, 싸이월드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 강남5대얼짱 이런게 많이 유행했어요
1세대 얼짱 구혜선, 박한별, 이주연은 실제로도 친한 사이였다고 하네요
이쁜애들은 이쁜애들끼리 노네 ㅋㅋㅋㅋㅋ
.
.
오글거리는 다이어리
예전에 저도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감성 1000%담긴 싸이 다이어리를 많이 썼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로그인해서 꺼내보기도 싫지만.. 오글거리는 그런 글들을 왜 썼는지 모르겠어요
이것 때문에 채연이랑 장근석은 영원히 고통받고 있죠 ㅋㅋㅋㅋ
.
.
방문자수
싸이월드는 자기의 미니홈피에 그날 자기 홈피를 방문한 방문자수가 떠요
그래서 그게 인기의 척도인 것 처럼 인식되서
방문자수가 너무 적은 날은 왠지 굴욕적인날? (그 시절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ㅋㅋ)
일반인중에도 이쁘고 사진 잘 찍는 사람들은 방문자수가 거의 연예인 급으로 많았었죠
예를 들면 지금도 온라인상에서 유명한 반윤희!
반윤희는 지금도 인스타에서 셀럽이죠 ㅋㅋㅋㅋ
.
.
돈주고 도토리사기
그때는 왜그랬는지 미니홈피 꾸미기에 혈안이었던 것 같아요
돈주고 도토리 충전해서 미니미 사고, 미니홈피 꾸미고, 노래사고, 글씨체사고
ㅋㅋㅋㅋ아 말하다보니 참 추억돋네요 ㅋㅋㅋㅋ
미니홈피에 상단에 제목지어 넣는것도 정말 시적감각 발휘해서 써넣고
그날 자기 감정 반영해서 소개글에 써넣고…ㅋㅋㅋㅋㅋㅋ 아우 오글거리네요 ㅋㅋ
.
.
퍼가요~
싸이월드시절 남의 미니홈피에 있는 사진을 퍼갈땐 항상 댓글로 퍼가요~를 남겼던 것 같아요
그래도 출처는 만드시 밝혔던 미니홈피..ㅋㅋㅋㅋ
퍼가요~
.
.
싸이월드 시절은 친구들끼리 방명록에 글도 남겨주고
비밀글도 있어서 비밀얘기는 비밀글로도 남기며 우정을 다졌던 기억이 나요
다이어리에 우울한 글 쓰면 댓글로 친구들이 뭔일있냐고 물어보며 위로받고…ㅋㅋㅋ
SNS는 형태만 다를뿐 기능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네요
저는 요즘 스팀잇을 통해 싸이월드시절의 감성을 느끼고 있어요 ㅋㅋ
차이점이라면, 스팀잇은 실제로 만난적은 없는 온라인 이웃이라는점?
하지만 요즘은 밋업도 많이들 하시니까 밋업하고 난 뒤 스팀잇을 하면 진짜 싸이월드감성이 더 날 것 같아요 ㅋㅋㅋ
싸이월드는 오래가지못하고 쇠퇴했지만, 스팀잇은 오래오래가는 SNS가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요코하마갔을때 찍은 사진..싸이월드에 올려놓았던것 하나
투척해봅니다 ㅋㅋㅋㅋ(그때는 사진도 쪼마낳게 올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