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IO : No problem! It's OK!
다육이를 처음 접한 것은 제주도 여행에서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다육이풍경 이라는 제법 유명한 찻집인데요.
온통 돌담길을 뒤덮은 다육이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졌지만 이내 그 생명력에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육식물은 사막과 같은 건조한 기후에서 살아남기 위해 잎에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식물들을 말하는데 종류도 너무도 다양하고 이쁘기도 하여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 친구와도 같은 지인이 농장을 꾸려 하우스를 차렸다고 하여 몹시도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어제 연락을 취하고 비닐 하우스에 방문해 보았답니다.
인테리어 소품 전문 쇼핑몰 진바스를 운영하고 있는 어엿한 사장님인데 다육이의 매력에 빠져 진정한 도시농부의 꿈을 실천한 그 추진력에 감탄할 뿐이네요.
너무도 많은 다육식물들에 감탄을 연발하면서 몇 장 찍어 봤답니다.
전체 500평이 넘는 밭은 사서 300평 규모의 하우스를 지어 4동의 하우스중 3동을 다육식물로 가득 채워 제법 규모가 큰 농장을 꾸렸더군요.
부부가 함께 다육이에 빠져서 노후까지 설계한 추진력에 놀랐네요.
3평 남짓한 주말농장 을 체험하면서 도시농부라 자칭한 제 자신이 부끄 부끄럽네요. >,.<
헤어지는 길에 키워보라고 건네 준 다육이들...
2주 또는 한 달에 한번 물을 주라고 하던데 이 녀석들 잘 키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새벽에 내린 비에 아주 젖어 버린 다육이 컵 화분입니다.
비에 흠뻑 젖어 아무래도 뿌리를 말려 줘야 할 것 같은데요.
이 녀석들 이쁘게 잘 키울 수 있을지...
그래도 아내가 다육식물을 키워 본 경험이 있다고 하니 안심이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