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문구입니다.
스팀잇에 처음 발을 딛는 오늘,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있는 그대로 말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게 됩니다.
페이스북을 사용해온 8년 동안
나의 스토리를 담기위해 만들어진 담벼락은 조금씩 타인의 옅보기 구멍으로 느껴지고
감성이란 어느새 오글거리고 보기 불편한 것으로 치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결과 한 자 한 자를 적으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있는 나를 발견하곤 하죠.
언제부턴가 페이스북을 통해 이야기하기를 멈추게 되었네요.
이제 스팀잇이라는 새로운 공간이 나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곳에 처음 발을 디딘 저는 그 흔한 친구도 팔로워도 없지요.
無에서 시작하는 SNS란 정말로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처음으로 돌아가보고 싶습니다.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에 대해 글을 쓰고 공유하고 싶어졌습니다.
글을 쓰는 행위의 가장 큰 장애물은 우리가 그동안 교육받아온 "올바른 글" 이라는 학문의 중압감이라고 합니다.
무엇인가 논리적이여야 될것 같고, 주제가 뚜렷해야만 할 것 같은.. 막연한 중압감.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첫번째 시도는 일단 책상에 앉아 깜빡이는 커서를 쳐다보며 내 생각을 적어보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음악과 영화, 나의 집 제주에서 보고 느낀 것이야 말로 내가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 라고 다짐하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