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방문한 블라디보스톡 독수리전망대에서 키릴형제 동상을 마주했다.
키릴 문자를 고안했다고 알려진 키릴형제.
나는 키릴 문자판을 활짝 펼친 동상의 앞모습보다, 하늘을 찌르는 듯한 십자가가 부각된 동상의 뒷모습이 더 인상 깊었다.
언어를 통해 이들이 바라고자 했던 건 무엇일까.
우리는 언어를 통해 무엇을 얻고 있는걸까. 잃은 건 무엇일까.
작년 10월 방문한 블라디보스톡 독수리전망대에서 키릴형제 동상을 마주했다.
키릴 문자를 고안했다고 알려진 키릴형제.
나는 키릴 문자판을 활짝 펼친 동상의 앞모습보다, 하늘을 찌르는 듯한 십자가가 부각된 동상의 뒷모습이 더 인상 깊었다.
언어를 통해 이들이 바라고자 했던 건 무엇일까.
우리는 언어를 통해 무엇을 얻고 있는걸까. 잃은 건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