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글쓰기가 몹시 적조했는데, 그새 스티밋의 로고가 바뀌었네요.
아이덴티티를 홀랑 바꾼 모습....먼가 덜 샤프해졌지만, 대신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네요.
사실 1탄이라는 말을 쓰는 건 부끄럽고해서, 지우고 날짜로 바꾸었습니다.
1탄으로 가면, 먼가 완성도 있고 짜임새있게 길게 써야 할 것같아서요.
그간의 간략한 개발기를 요약하자면?
작년 12월 초에 #창업성장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로, 준비하던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죠.
보통은 기획, 디자인은 저 혼자 다 하던 것을, 디자이너는 채용하고, 기획은 일부러 외주를 맡기어서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다른 이의 시각을 반영하고 싶어서였죠.
그러한 덕분에, 기획도 100%완성, 디자인도 100% 완성해서 너무나도 아름답게 프로그램 개발을 외주로 넘겼습니다.
그때만해도 장밋빛 전망이 가득했습니다.
직원 포함 2인 밖에 안되는 초작은 회사에서 그렇게 작업해서 개발을 넘겨주기란 쉬운 결정은 아니었거든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언제나 늘 그렇듯이!
개발에 문제가 생겨서 끝이 보이지 않는 고난의 길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리랜서 개발자를 썼는데, 2달안에 개발을 끝낼 수 있다고 했지만,
개발은 3달 반을 넘기는 시점에도 완성 그 근처에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건 지난 봄, 6월의 상황이었습니다.
이쯤되면 제가 개발자에게 마냥 좋은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행했으리란 것은 충분히 예상이 될 겁니다.
상황이 너무 심각한 터라, 일정에 있어서 늦었지만, 강한 압박을 거니....
도망가버리더군요....ㅠㅠ
그래서 페이스북을 통해서 찾아다녔습니다.
계약 후에서야 계약서상의 주소와 실제 거주 주소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자세한 주소를 묻지 않았던 관계로 집으로 찾아가볼 수도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이에 앙심을 품은 서모 개발자는 급기야 서버를 내려버립니다.
소스 코드는 개발 중간에 오고가는 과정에 넘겨받기는 했지만,
서버 환경 자체는 넘겨받지 못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현재 형사, 민사 소송 모두 걸어놓은 상태랍니다...ㅠㅠ
그 다음은?
짧게 쓰려했는데도, 여기까지 쓰는데도 힘드네요.
다음은 개발 사고 수습에 대해 적고자 합니다.
P.S. 그렇다고 아직 제가 좌절하고 포기한 건 아니라,
기획이나 디자인 개발기도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