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스승의 날이였다.
난 학창시절 딱히 생각나는 선생님이 없어서 졸업하고 학교를 찾아가고 그런걸 해본 기억이 없다. 촌지 바라고 차 세차 시킨 선생은 기억나도 저학년 때 그 기억 때문인지 학교 다니며 선생님께 의지하고 했던 기억이 없다.
그래서 큰꼬마들이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을 때 걱정 했는데 15일은 서로를 위해 휴원을 해서 맘 편했다.
학교에 입학하고 큰 꼬마는 담임교사 사정으로 중간이 담임이 바뀌고 바뀐 교사도 사정으로 또 바뀌었던데다
2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지금 또 담임선생님
3학년 때 담임 선생님도 같은 학년을 맡고 계셔서 카드만 써갔다.
둘째는 1학년 때 선생님을 엄마 선생님으로 불렀다. 아이는 1학년 때 선생님과 작년 담임 선생님이 제일 좋다고~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아이가 2학년이 되며 다른 곳에 전근을 가셨는데 거주지가 동네라 종종 뵙는다.
그럼 선생님은 아이 셋 안부를 물으시며 아이가 어려워 하던 생활을 기억하여 지금은 괜찮은지 물어주신다. 그런 다정함이 참 좋은 분😍
어제 갑자기 선생님 연락처는 없는거지 하고 묻는 둘째...다행이 카톡에 있어서 줬더니 저렇게 안부를 묻는다 ㅎㅎㅎ
예전엔 학교에 물어서 전근 학교를 찾아가야 뵐 수 있던 선생님을 이제는 톡으로 안부를 나누는 모습이 참 많이 다르구나 싶다.
저렇게 톡을 나누고 또 뭐가 생각이 났는지 장문의 톡을 또 보내며 선생님께 자기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ㅋㅋㅋㅋ
어쩐지 선생님이 귀찮아하실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상황봐서 대응해야지 싶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
요즘 선생님들은 퇴근해도 참 신경쓸게 많아 힘드시겠구나....
모두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