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요즘입니다.
어제는 간만에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러 갔는데
다들 같은 마음인 건지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가족단위로 오셔서 텐트를 치고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
연인인들은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자전거를 탄 사람들은 열심히 바람을 맞으며
한강의 정취와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물론 저역시 그 사람들 중 하나였죠.
시간은 언제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덥던 여름도 어느새 선선한 바람과
아침 저녁으로 우는 귀뚜라미의 울음소리로 바뀌었고
조금씩 더 깊이를 더 해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몫을 하고 있는 무언가가 있기에
우리는 거기에 기대에 또 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계신
많은 분들 덕이겠죠?
깊어가는 가을 만큼 인간의 마음도 좀더 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수백, 수천년간 이어진 아집과 편견 그리고 이기심이 아닌
조금은 더 넉넉해지고, 조금은 더 깊은 그런 마음 말이죠
- 넬리의 딜레마와 트리나의 보컬을 이용해서 만들어 본 곡이네요 :D 글과는 좀 안 어울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