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을 캐던 F2POOL이 갑자기 20만개의 EOS 를 사들이다? 왜?
열심히 오늘도 KRW 를 채굴하고 들어오는 길입니다. 게다가 이젠 EOS 국내 커뮤니티를 모두 팔로우 하지 않고 해외의 자료들을 보고 있기 때문에 어디 스티밋 유저분이 미리 올리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요 몇일 EOS 투자자들을 의아스럽게 만든 사건이 하나 발생했습니다.
세계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채굴풀 중 하나인 F2FOOL 이 지난 214회차 EOS ICO 에 대량의 이더리움을 투입해 펀딩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인데요.
당시 시세로 1토큰당 18달러 정도였고, 갯수는 무려 215,000 개의 EOS 였습니다. 이 때문에 역대 ICO 회차중 214회차는 두번째로 높은 펀딩 가격이 기록되었던 회차였습니다.(이 시즌에 ICO 들어가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여튼 F2FOOL 은 총 발행된 EOS 분량 중 250위 가량의 토큰 홀더가 되었으며, 과감하게도 일반 투자자들이 해당 회차 ICO 마감시점에 이윤을 재어보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달리 214 회차가 시작하자마자 한방에 상당량의 이더리움을 부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시기가 좀 묘합니다. 사실 이미 EOS에 투자하려면 더 좋은 저렴한 시기들이 있었을텐데도 말이죠.
여튼 해외의 EOS 투자자들은 이미 기득권을 갖춘 POW 마이닝 풀인 F2POOL 이 EOS 를 구입하였는지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차후 DPOS 방식인 EOS 의 증인 투표를 위해 지분용 EOS 를 구입한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기도 하고, 혹자는 단순히 EOS 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합니다.
의도가 무엇이든 POW 메이저 채굴풀이 다량의 이더리움을 투입해 20만개 가량의 EOS 를 보유했다는 이벤트는 앞으로 EOS 를 둘러싼 관심이 더 커질 것을 예상케 하기도 합니다.
이제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EOS 의 두번째 VC 협력사가 공개 되겠군요. 과연 어떤 캐피탈이 공개될지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래도 단순히 이러한 이벤트만을 위해서 EOS 를 투자하는 것은 아니기에 기대는 한껏 낮추고 또 한번의 파도가 넘실 되겠거니 하고 즐겁게 이벤트를 관전하며 추후 후기를 적어볼까 싶습니다.
EOS 는 사랑입니다.
VC 이벤트를 기다리며, 지루하실 땐 EOS 가 여지껏 쌓아올린 GITHUB 의 성과를 동영상으로 감상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