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희망해서 읽은 책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관련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일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실제 책의 내용도 퇴사와는 큰 연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지은이 말처럼 퇴사를 하고 사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영감을 줄 만한 책이라고 생각 되네요.
런던이라는 나라 안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여러 사업들을 그 배경과 함께 친절하고 쉽게 분석해 놓은 글입니다. 내가 몸담고 있는 사업에 어떤 색다른 프레임을 적용해 볼 수 있을까 고민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책에서는 총 18가지의 사례를 이야기 합니다. 서점, 와인, 향수, 건강, 극장, 카페, 편집샵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사업을 다루고 있는데요. 관련 분야에서 일하지 않더라도 각 사례들의 상식을 깨는 아이디어들은 업무에 신선한 인사이트를 줄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런던을 비즈니스 여행으로 간다면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개된 가게나 카페 등을 직접 방문해서 읽었던 내용을 눈으로 확인하고 몸으로 체감한다면 일로 방문했어도 아주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극장인 시크릿시네마, 카페인 더 모노클 카페는 꼭 들려보고 싶네요. 영화와 간행물로부터 영감 받기를 좋아하는 저에겐 딱인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일 잘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앞으로는 여행을 단순 풍경 구경과 맛집방문이 아닌 이런 색다른 비즈니스를 체험하는 좀 있어보이는(?) 프로페셔널한 여행가가 되고 싶네요. 받은 영감을 실무에도 활용해 보고 말이죠. 이런 책을 먼저 읽고 간다면 남다른 시선으로 여행을 리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옆 사람에게 스마트한 인상을 주는 비즈니스 가이드가 될 수 있겠습니다.
이 책보다 앞서나왔던 퇴사준비생의 도쿄도 읽어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