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드디어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프로젝트 일정 때문에 하루 더 남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과감하게 거절했습니다. 일단 저라도 살고 봐야하니까요. 막상 말을 그렇게 했지만, 마음에 걸려 오늘 제 업무를 마친 후 내일 해야할 업무를 도와줬습니다.
그게 고마웠던지 퇴근 후 밥을 사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호텔 밥도 맛있지만,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기에 먹스팀용 사진도 구할 겸 호텔 근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매일 꿔바로우 등 기름진 음식을 먹다보니, 다들 밥을 그리워하여 오늘은 각자 원하는 밥을 주문했습니다. 혼자 맛보고 끝내기에는 조금 아쉬워 제가 중국 식당에서 맛본 세 가지 밥을 살짝 소개해볼까 합니다.
첫 번째로 김치볶음밥입니다. 한국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중국에서 먹으니, 그 또한 느낌이 다릅니다. 설탕을 뿌린 것처럼 달짝지근 하지만, 맛이 기가 막히네요.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음식은 제육덮밥입니다.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빨간 고기가 넘쳐나야 제육 덮밥이라 할 수 있는데, 허연 양배추만 보이네요. 하지만 그래도 맛은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제가 먹은 가지볶음밥입니다. 중국 요리 중 가지 요리가 유명하다고 알고 있어 시켜봤는데, 가장 성공적이었습니다. 말로 표현을 할 수는 없지만, 세 가지 밥 중 감히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음식을 두고 한국을 가야한다는 사실이 아쉬울 법 하지만, 그래도 전 한국에 가야겠습니다. 한국에 도착하여 국밥 한 그릇을 뚝딱.....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