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적인 선행과 넋 놓을 정도로 아름다운 행동을 해 보라" 라는 구절은 친구가 아름다운 재단에 다니면서 가져온 책속에 있었던 말이다.
누군가 벽위에 "무차별적인 선행과 넋 놓을 정도로 아름다운 행동을 해 보라" 이렇게 낙서해 놓은 것을 읽고서 사람들은 이 구절을 퍼 옮기고, 또 당장 서너명의 사람들이 자기 주변의 병들어 혼자 사는 노인의 집을 방문 예고 없이 습격해서는 낡아빠진 지붕을 수리하고 집을 청소하고 정원의 잔디를 깍아놓고는 사라지곤 하는 것이었다.
"무차별적인 선행과 넋 놓을 정도로 아름다운 행동을 해 보라" 이말은 낙서에서 낙서로 이어지고 지금 그 순간 충동적으로 뭔가를 습격?하는 아름다운 행동을 불러 일으키곤 하는 말이다.
그냥 해 보라. 그냥. 그냥 무차별적으로 선행을 해보라 넋 놓을 정도로 아름다운 행동을 해보라 그냥 그냥...
이습격은 바이러스처럼 번져 나갈것이고 스스로 전세계를 뒤덮는 자생력을 가질것이다.
아주 오래전에 썼던 일기장 한구석의 있던 메모다. 추억 돋는다. 나 오래전 부터 이렇게 아름다운 일을 꿈꾸었었구나! 그런데 지금 뭐냐? 그다지 아름답지 않게 병들어 늙어가고 있는 중이다.
저글에서 느껴지는 청어가 뛰는 듯한 싱싱한 젊음의 느낌 이제 다시 느낄수 있을까?
조금씩이라도 더 나아지고 더 괜찮아지고 그리고 온전해 지는 방향을 향해 바라보기라도 하자.
그래야 겠다.
예전에 비해 오늘이 부끄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