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듯해지려는 기미가 보이니까 괜히 노란색 니트가 입고 싶고 , 몇 달째 칙칙한 책상 위에 놓을 노란색 프리지아도 한단 사러가고 싶어지는 거에요 . 제일 좋아하는 꽃이에요 ^^
꽃이 예쁘고 아이들이 귀여워지면 나이가 드는거라고들 하던데 .... 그러고 보면 나이드는게 멋진 일인가봐요 , ㅎㅎ 아무튼 꽃향기에 화사해 질 방 안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꽃향기에 취하는것 같아요.
향기는 기억으로도 참 오래 남는 것 같아요 , 이렇게 노란 프리지아를 떠올리기만해도 그 진한 향이 코 끝에 벌써 묻어버린 기분이라던지 , 문득 지하철을 지나가다가 누군가의 향수 냄새로 예전 누군가를 떠올리기도 하고 , ,
화향백리 인향만리라고 했나요.
좋은 사람은 깊은 향을 내고 , 떠나고 나면 함께 있던 사람에게 오래도록 잔잔한 향기를 남기고 말이죠
음 . 갑자기 생각하게 되네요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향을 남기는 사람이었을까요..
프리지아는 저한테 그런 존재인것은 확실해요
새로운 시작의 설레임이나 들뜸이 느껴지는 그런 향기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오늘은 돌아오는 길에 프리지아 한단 사와야겠어요.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자 2월의 끝을 알리는 월요일이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