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후 집에서 아이와 아내와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시간쯤에 아내가 잠깐 장모님이 오셔서 나가본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이 설명절 시작이라 명절을 위해 뭔가 주시고 가는구나 싶어서 평소처럼 아내가 아파트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몇분후 아내가 집에 들어오면서 장모님도 오셨다고 하더라고요?!
엇?!!! 장모님이 손자 보고 싶어서 올라오셨나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순간 아내와 장모님 손에는 가득 무언가를 들고 왔습니다.
빵도 보이는것 같고 평소와 비슷하게 밑반찬들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고?! 말씀을 하시네요?!
설명절 시작이라 발렌타인데이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선물이 딱!
백화점 간김에 샀다고 하시더라고요!
쇼핑백 안을 보니 이렇게 예쁘게 포장까지 되어 있네요?ㅋ
제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아들이 와서 열어보려고 하더라고요!
순간!! 안돼 아들!! 이건 아빠꺼야!!
장모님이 주신 선물이기에 ㅎㅎㅎ 저런 말이 나와버렸네요 ㅋㅋ
사실은 초콜렛이기에 아들은 아직 먹을 수 없어서 얘기한거겠죠?ㅋㅋ
장모님 취향인 녹차 초코렛?!ㅋㅋ
안에는 이렇게 12조각의 녹차 초콜렛이 들어 있더라고요.
장모님께서 이렇게 사위의 발렌타인데이 선물까지 챙겨주신다는건?!
저 결혼생활 잘 하고 있는거죠?ㅋㅋㅋㅋㅋㅋ(혼자...착각하는건 아니겠죠?ㅎㅎ)
어제 생각하지도 못한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관련 포스팅을 쓰다보니 또 입꼬리가 쓰윽~~ 올라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