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 부터 해야 할 것 같네요.
평서보다는 늦게 퇴근해서 집에서 저녁을 먹고 씻었더니 8시30분이 되었더라고요.
씻고서 이제 아들과 놀기 위해서 아들을 부르면서 안으려고 했더니... 저에게 안오더라고요.
나 : 아들~아들!!
아들 : 어어엄마마마~ (저에게는 오지 않고 피해다니면서)
나 : 아들...! 아빠한테 와봐!
아들 : ....
목요일 저녁에는 가장 멀어져 있는 아빠
예전에 포스팅을 한번 한적 있었는데 저만의 느낌일지 모르지만 목요일 저녁쯤에 가면 아들녀석은 저를 멀리?아니 낯설어 한다고 해야 할까요? 아마도 주말에는 열심히 잘 놀아주면서 오랜시간 같이 있다가 월요일부터는 퇴근하고 1-2시간씩만 있다보니... 목요일은 그게 피크를 치면서 저를 낯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감정을 느낄때마다 뭘 위해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지.... 이런저런 생각이 나게 되더라고요. 조금 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직업을 택해야 하는 건가? 아니면 조금 육아에 집중을 하고 시간이 지나서 직업을 구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가장 예쁜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오랜 시간 같이 있지 못한게 많이 속상하더라고요.
제 섭섭함을 느껴서 그런걸까요? 금요일 아침 출근길에 배웅을?!!
평소에는 제가 출근하는 시간에 아이는 항상 자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내와 둘이 식탁에서 잠시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는 사이에 아들이 옹알이를 하면서 방에서 걸어나오네요?ㅋㅋ
아빠가 출근하는 것을 아는 걸까요? 현관을 가르키며 뭔가를 얘기 하는데 아마도 이제 가라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아들이 막 깨어나서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었지만 출근을 위하여 그 어려운 발검을을 돌려 출근을 했네요. 그래도 아침에 아이가 저를 보고 웃으면서 손을 흔드는 모습 하나에 오늘 하루도 힘을 내어 보렵니다^^
PS. 오늘은 즐겁고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불금 풀보팅 이벤트가 있으니 많이 참여해주세요^^ (오후에 포스팅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