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생신...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았네요. 할아버지가 저희 곁을 떠난지요...
긴시간은 아니지만 하늘에 가신 후 첫 생신이기에 산소로 찾아갔습니다.
많은 음식은 아니지만 케익과 과일들 그리고 떡...
할아버지가 생전에 좋아하시던 식혜까지 준비해서 갔습니다.
오랜만에 찾아뵈었다고 말씀을 드리면서 인사를 드렸네요.
약2-3년전만 해도 할아버지가 많이 몸이 불편하시기 전에는 항상 이맘때면 온가족이 모두 모였습니다. 친척들이 다 모여서 벚꽃이 필 무렵 항상 음식점에서 식사를 같이 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온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같이 하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시던 얼굴이 생각나네요.
어릴적 보살핌... 그리고 다시 효도로...
초등학교 국민학교 선생님이셨던 할아버지는 제가 국민학교다닐때에도 직장동료동료들을 통해서 제 담임선생님을 소개받고 항상 새학기면 찾아오셨던 기억이 나네요^^ 또한 공부 열심히하라고 책,학습지?등을 주셨던 기억도 너무 선명하게 남아있네요. 그시절 손자를 위해 해주셨던 모든행동을 제가 성인이되서 효도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려드렸는지 그또한 잘 모르겠네요.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면서 할아버지에게 효도해야지해야지 하면서 했던 생각들이 지금 다시 떠올려보니 잘 기억이 나지 않는걸 보니... 제가 잘 하지는 못한것 같네요ㅠㅠ 오늘 아침에 문뜩 할아버지가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