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수확이 한창입니다. 밭농사는 짓지 않지만 시골이다보니 농작물은 늘 풍족한 편입니다. 시골도 많이 세대교체가 이루어졌지만 아직까지는 서로 나눠먹는 풍속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마늘은 일년에 일모작만 가능할 정도로 시간과 노력, 또 영농비가 많이 드는 편이라서 저는 밭농사를 하던때에도 한번도 경작 해보지 않았던 작물입니다. 그런 노력을 알기때문에 모든 농작물이 그렇지만 특히나 마늘은 버리는게 참 아깝습니다.
그런데 버리는게 아깝지만 사실 또 마음만큼 많이 먹기도 힘듭니다. 기껏해야 백숙에 듬뿍 넣어서 먹는 정도?
그러다가 우연히 식용유 두르고 볶아 먹어봤는데 꽤 먹을만해서 요즘 거의 매일 저녁에 먹고 있습니다. 햇마늘이라서 꽤 만족스럽습니다.
보시다시피 마늘이 정말 크고 싱싱합니다.
깨끗이 손질한 마늘은 편썰기를 해 줍니다. 너무 얇게 썰면 금방 타 버리고 너무 두꺼우면 먹을때 약간 눅눅한 느낌이 났습니다.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센불---> 약한불로 볶아 줍니다.
약간 노릇노릇하게 됐을때 저는 여기에 버터를 조금 넣어줍니다.
제가 먹어보니 식용유로만 볶았을때보다 훨씬 먹기가 좋았습니다.
이제 먹어줍니다. 아주 많이......
올해는 모든 농작물이 가격이 낮게 형성됐다고 합니다. 국산농산물 많이많이 먹어 봅시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