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틀에 한번 돌아오는 여자
현정입니다. (∗❛⌄❛∗)
이제 쌀쌀한 것이 정말 가을 날씨네요 ~
여기서 조금만 더 지나면 찬바람이 쌩쌩 불면서 금방 추워지겠죠?
그러니 그전에 부지런하게 여기저기 예쁜 풍경들을 보러다니자구요 ~ 히히
흔히 우리가 억새밭하면 바람에 흔들리는 황금빛 억새를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이제는 억새도 분홍색이 있다고 하네요 ! ๑°⌓°๑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바로 바로~~
핑크뮬리(Pink muhly grass)입니다.
핑크뮬리는 라틴어로 ‘모발 같은’이라는 뜻을 가진 서양의 분홍빛 억새인데요
우리 스티미언님들도 들어보셨나요? ^^
다들 핑크뮬리 보러가는데 저만 계속 미루고 가고 싶다 생각만하다가
며칠 전 드디어 !! 저도 직접 보고 왔답니다! 흐흐
핑크뮬리가 유명한 몇몇 지역 중 현정이는 가장 가까운 경주로 향했어요 !
크으 날씨도 정말 끝내주죠?
맑은 날을 골라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경주에서도 핑크뮬리가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저는 첨성대 부근으로 왔답니다.
정확한 위치를 모르셔도 그냥 무조건 첨성대로 오시면 됩니다.
첨성대 옆으로 사람들이 우글우글 모여 있다면 그곳이 바로 핑크뮬리가 있는 곳 ! ㅋㅋ
짜쟌 ~~
요로케 큰 나무 한그루만 찾으면 그 뒤로 핑크뮬리가 쫙 펼쳐져있습니다.
첨성대를 바라보고서면 쉽게 볼 수 없는 자연의 분홍빛과 초록빛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핑크뮬리와 싱그러운 잔디의 조합이 이렇게나 사랑스럽다니 !
그리고 첨성대를 등지고 섰을 때는 이렇게 풍성한 핑크뮬리와 푸른 하늘이 맞닿아
마치 하늘에 분홍구름이 떠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 많은 인파와 함께.. ㅠㅠ)
아이 예뻐라. 괜히 마음이 설레는 분홍빛이에요 ~~ (❁´▽`❁)
그런데 말이죠. 중간중간 구멍 난 듯 뻥뻥 뚫려있는 게 보이시나요?
들어가지 말라고 울타리를 치고 안내팻말까지 설치해놨는데도
울타리를 넘고, 핑크뮬리를 그냥 막 헤집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나참..
사람들이 얼마나 밟아댔으면 앞쪽의 핑크뮬리들은 거의 누워있습니다.
식물을 마구 밟아 죽이고는 인생샷 건졌다고 좋아하는 이런 몰상식한 사람들이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른쪽 뒤편을 보시면 사람들이 한 줄로 서있죠?
저렇게 포토존을 만들어놓아서 들어가지 않고도 충분히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기다려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의 몰상식한 행동에 자연이 훼손되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훼손된 모습에 또 실망하게 되고.. 그 피해는 결국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 것 입니다.
제발 들어가지 말라고하면 좀 들어가지 말아주세요.
저도 줄을 서서 포토존에서 한 장 찍어봤는데요,
굳이 안까지 안 들어가도 충분하겠죠? 히히
제가 알고 있기로는 경주 이외에도 부산, 제주, 경기도 양주 지역에 핑크뮬리가 예쁘게 피어있다고 하니 이 가을이 가기 전 꼭 한번 다녀오셔용 ! (❁´▽`❁)
우리 스티미언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경주 첨성대 부근 >
💫💫👣👣👣🔮👉🏃 👉👣👣ღ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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