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틀에 한번 돌아오는 여자,
현정입니다.
한바탕 비가 쏟아지고 나니 날씨가 꽤 선선해진 것 같습니다.
어제는 선풍기를 안틀고도 푹 잘 잤네요. 히히
이 날씨 그대로 쭉 가다 가을을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간절)
오늘은 마치 주택을 개조해 놓은 듯한 아늑하고, 감각적인 공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도를 켜서 열심히 찾아간 보루꾸 ! 찾기 쉬웠습니다.
무슨 마을회관 현판 같지 않나요? ㅋㅋ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보루꾸는 루프탑까지 포함하여 총 4층의 공간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요,
기대가 컸던 터라 얼른 샤샥 -!
와아 들어가자마자 넘나 따뜻한 분위기 ! 힝 좋아..♡
카운터로 척척 걸어가 주문을 하는데요~
직접 구우신 듯한 베이커리류도 보입니다.
현정이는 맛난 저녁을 먹고 왔기에 패스.
친구도 저도 결정장애라 잠깐 고민을 한 후 시킨 것은
바닐라라떼와 로얄밀크티 !
주문을 하고 1층을 돌아보는데 역시 너무 예쁜 ..!!
거울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에잇 별로군
(한손에는 친구가 준 선물이 대롱대롱)
진동벨을 받았지만 사진 몇 장을 찍는 사이 금방 나와서 바로 가지고 올라갔어요.
어멋 이게 뭐야 시끌벅적 사람이 너어무 많아요 !
그래도 평일이니까 하며 왔는데 전~혀 (시무룩)
어쩔 수 없이 남은 자리에 착석하고, 빈자리가 나면 옮기기로.
그래도 예쁘긴 진짜 예쁘더라며.. 히히
테이블은 마치 나무 밑둥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낮은 테이블을 싫어하는 현정이지만 이건 맘에 들더라구요.
밀크티는 매일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방부제 및 화학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아 2일안으로 먹으라고 하셨는데요,
먹고 간다고 하니 아이스잔도 챙겨주시네요.
맛은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정말 홍차와 우유의 맛이었습니다.
바닐라라떼도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그 맛이구요.
음료 맛이 확 뛰어나진 않았지만, 예쁜 공간에서 즐기니 더 만족스러웠답니다. ^^
사람들이 좀 내려 오길래 슬며시 올라가본 3층.
훨씬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각 방에 테이블이 한 개씩 들어가 있더군요. 카페에 와있지만 정말 나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는다던가 과제나 공부를 할 때 꼭 다시 와야지 라고 생각하며 4층으로 !
보루꾸의 모든 계단은 엄청나게 가팔라요.
오르내릴 때 조심 또 조심 !
4층은 루프탑과 함께 방이 두 개가 있는데요,
자갈을 깔아 더 느낌 있는 루프탑이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 밖에 앉아있어도 덥지 않았어요. 시간이 조금 지나자 이곳에도 사람이 북적였답니다.
한쪽 방은 일반적인 테이블과 의자였는데요,
독특하게 침대가 놓여있는 방이 있었답니다.
살포시 앉아보기. 키키
에어컨이 아니라 선풍기가 놓여있어 더 친근감이 들었던.
보루꾸가 무슨 뜻일까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시멘트벽돌을 말하는 거더라구요.
다들 알고 계셨나요? 하핫 신기..
왠지 건물 여기저기 인테리어에 벽돌을 많이 사용했더라구요~ ㅎㅎ
다음에 내 집이 생긴다면 아무래도 거주공간이니 벽돌까지는 사용하지 못해도 보루꾸의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으로 꾸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스티미언님들의 취향은 어떠신가요 ?
< 보루꾸 >
주소: 울산광역시 중구 학성로 75-1 (성남동 172-11)
전화: 052-21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