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제가 사는 동네를 사진과 함께 소개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테리타운'은 뉴욕 시티에서는 약 50분정도 차량이나 기차로 이동하여 도착할수 있는 작은 소도시입니다.
전에 사진으로 보여드렸던 그랜드 센트럴 역 (Grand Central Terminal)에서 Metro North 허드슨 라인을 타고 허드슨 강줄기를 따라 올라오는 기차여행이 은근 매력적입니다.
영화에서처럼 교외 지역 하우스에 살면서 기차역까지 차를 몰고 가서 주차해 놓거나 가족이 데려다 주어 기차로 시티에 있는 직장까지 매일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Commuter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도시마다 이러한 기차들의 다양한 이름이 있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부르는 것은 Commuter Rail Train 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주로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기차를 이용하는 일이 별로 없어지긴 했지만 뉴욕의 지저분한 지하철보다 편하고 깔끔해서 유학생 시절의 눈물젖은 지하철 생활을 벗어나 일을 하면서 기차를 이용할때 많이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이 영화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예고편 링크를 밑에 올려봅니다.)
같은 이름의 제목을 가진 영화 '슬리피 할로우'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팀 버튼 감독과 조니뎁 주연의 영화인데 목없는 기사 귀신이 출몰한다는 동네 '슬리피 할로우'에 조사를 위해 파견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의 '전설의 고향'처럼 그 전설같은 이야기가 이 동네에서 나온 거죠.
그래서인지 할로윈때가 되면 근처에 있는 교회건물같은 곳에서 귀신의 집을 운영해서 외지인들도 많이 놀러옵니다.
목없는 기사 분장을 하고 말을 타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볼수 있습니다.
슬리피 할로우 (1999년작)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아파트를 이루고 있는 동들을 위에서 보면 'ㅁ'자처럼 생겨서
동서 남북으로 통로가 있고 가운데는 정원이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활영역은 이정도로만 살짝~!
건너편에 있는 뉴욕지역과 연결되어있는 타판지 브릿지 (Tappan Zee Bridge)가 보이네요.
원래 있는 다리에 더해 새로 짓는 공사를 하던 때 찍었던 사진이지만 지금은 다 완공되어서 더 깔끔한 모습입니다.
Muddy Water :
제가 애정하는 우리동네 카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