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페이스북을 보다가 별 어이없는 코인 ico를 보고 글을 써봅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좋아하는 것, 친구, 습관, 메시지, 종교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저나 스팀잇 여러분들처럼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다면 블록체인과 관련된 광고가 주로 나오게됩니다.
평소에도 코인 ico나 프리세일 광고는 많이 봐왔지만 이번엔 한글로 형편없는 백서까지 만들어 놨더라고요. 하라코인 입니다. https://www.haracoin.com/ko/front-page-ko/
놀랍게도 해당 코인의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지갑과 백서도 나와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코인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하라코인을 구매하는 방법이 담긴 동영상 가이드도 있습니다. 하라코인은 현재 1100원 정도에 프리세일을 진행중인데, 지금 구입하면 무려 15%를 더 드립니다!
하라코인은 실체가 없는 다른 코인들과는 다릅니다. 쇼핑 사이트와 연계하여 하라코인을 이용한 쇼핑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이중 miyu water를 검색해보니 한국에도 해당 정보가 나오네요.
무려 노벨상의 비밀의 숨겨져있는 알칼리 육각수를 하라코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다른 알칼리 육각수와 차별화되어 30년이나 육각수가 보존된다고 하네요.
이제는 하다하다 육각수를 코인으로 팔아먹으려고 하네요. 왜 코인으로 만들었는지 생각해보니 그냥 다단계 업자들이 비트코인 들먹이면서 물건 더 팔아먹으려고 그런것이 아닐까...합니다.
문제는 스팀인 유저분들이야 딱봐도 아니겠다 싶지만 오프라인에서 영업하면 코인에 대해 잘 모르는분들이 투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찾아보니 피해사례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라코인처럼 단순히 육각수를 먹으면 건강해진다~ 수준이 아니라 돈을 투자하면 슈퍼컴퓨터가 매매해서 불려준다는는 식의 신종 수법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인 시장에 관심이 커지고 일반인 투자자가 많이 유입된만큼 다단계 피해는 점점 커질것 같습니다. 피해사례를 보면 믿었던 어머니 아버지도 노후자금 빼서 다단계에 투자했다가 말아먹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피해가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주변에 알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