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잉크가 떨어지고 그것이 아직 퍼지기 전이라면, 아주 잠시지만 깨끗한 물을 분리할 기회가 있다. 하지만 이미 잉크와 완전히 섞여버린 물은 그럴 수 없다. 과학적으로는 엔트로피가 높아진 상태라고 표현하는데, 이 것은 마치 분리된 시장이 하나의 시장처럼 작동하게되어 차익거래(Arbitrage)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게 되는 것과 유사하다.
얼마전까지(불과 한달전) 최대 30%까지 잔존하던 한국프리미엄이 20%, 15%, 10%, 5%, 1% 로 줄어드는현상을 매일 지켜보았다. 하루에 3번정도 체크를 하는데, 체크할 때마다 어김없이 격차는 줄었고 이는 분명한 방향성이었다. 그러나 어제(한국시간 6/15 새벽) 미국에서 코인베이스가 다운될 정도로 코인이 급락하며 다시 한국 프리미엄이 발생했다.
6/15 오전 7:30 기준 약 13%가 발생했고, 이 글을 작성하기 시작한 약 10분전 시점에는 약 9%였다.
(밑에 수익과 관련된 부분은 미국지인을 통해 코인베이스에서 구매한 화폐를 한국에서 판매시 수익을 표현한 것이다. 급격한 프리미엄소멸에 실현된 적은 없다. ^^;)
이 것이 일시적인 것일지는 두고 봐야한다. 급등/급락에서 한국프리미엄이 순간적으로 존재하는 모습은 보여왔지만 얼마전 완전한 0%에 수렴한 적이 있기 때문에 다시 생겼다고 단언하기에는 시기상조이다.
그동안 아쉽게도 Arbitrage 거래찬스를 놓쳤던 분들은 금번 기회에 용돈벌이 정도는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물론 준비물이 상당하긴하여 미리 셋업이 되어 있어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