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은 마음 차분해지곤 했었는데 지금 잘 모르겠어요.
예전엔 비 오는 정취가 잘 느껴졌데 이젠 일부러 밖에 나가지 않으면 햇빛이 없는 날이구나 정도로 예측할 뿐.
오늘은 미용실 가려고 준비했는데 너무 이른 것 같아서 글 쓰고 가려고 앉았네요.
오늘 자다가 새벽에 깼는데 어떤 생각들이 정리가 돼서 퍼즐처럼 맞춰지더라고요.
잊어버릴까 봐 연습장에다 대충 적어놓았어요. 다른 사람의 글을 무심코 보고 있다가 그게 제 무의식을 자극했나 봐요. 나중에 잊어버렸던 것 들이 생각이 나고 자다가 연결고리가 떠오르고 그런 작용을 하네요.
그걸 알아보기 쉽게 만들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일단 그냥 놔두기로 하고 정말 급한 사자 머릴 해결하기로 했어요.
스팀잇 가입하고 나서 너무 아는 게 없어서 계속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머릴 자를 시기를 지나가고 있었네요. 모자를 뒤집어쓰고 다니긴 했지만. 이제 더워서 그것만으로 해결이 안 될 것 같아요.
하루는 글 쓰고 하루는 링크를 타고 돌아다니고 그런 패턴이 되는 것 같네요.
처음엔 그냥 내 생각을 적어두려고 했는데 스팀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 보니 좋을 글을 써야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왠지 모를 부담감도 살짝이었지만 써보고 나니 좋은 글이 하루아침에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작품이라고 말할 정도의 대단한 글은 아마 전 영원히 그런 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내가 잘하면 좋겠지만 불가능하면 그냥 좋을 걸 찾아서 보기로.
어제는 처음으로 리스팀을 해봤어요. 꿈에 그리던 장면 같은 낭만 고양이 사진이 나와 있어서
서울에서 그런 정말 장면 보기 쉽지 않아요.
얼마 전 제가 본 고양이예요. 놀란 듯 저를 바라보는 게 좀 경계하는구나 싶더라고요. 혹시나 해코지 하지 않을까 잠시 염려한 듯. 하지만 다시 안정을 찾았어요.
제가 야옹 하니까 자기도 뭐라고 야옹 하네요.
한 장씩 올리려다 귀찮아서 합쳤는데 그냥 한장씩 올리는게 빠를 것 같았네요. 아 배고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