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시를 핑계로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IKEA(이케아)에 방문해서 필요한 가구들을 사는 것이었죠!
이케아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크고 넓고 거대했습니다. 이케아와 두둑한 카드만 있다면 텅 빈 집도 말끔하게 채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일까요. 그리고 평일 낮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다들 휴가내고 가구 보러 오시는건지 궁금했습니다.ㅎㅎ
예비신부와 함께 둘러보는데 이것저것 눈에 밟히는게 많았습니다. 침대, 책상, 식탁, 의자, 책장, 서랍장 등등 하나씩 열거하면 멈출 수가 없죠... 그래서 불필요한 것들을 사지 않으려면 미리 어떤 것을 살지 결심하고 가야합니다. 저희는 우선 당장 필요한 책장, 서랍장, 그리고 몇가지 주방도구들만 사기로 했고 그 위주로 둘러보았습니다.
그래도 매력적이게 꾸며놓은 방들은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ㅜㅜ) 나중에 비슷하게 만들어보려고 사진이라도 한 컷 남겨둡니다.
한창 둘러보던 예비신부와 저는 배가 고파져서이케아에서 유명하다는 하지만 맛은 없다는 미트볼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쇼핑 경로 한쪽 구석에 있던 레스토랑을 방문했죠. 식사주문도 가구 쇼핑과 비슷하게 줄을 따라 쭉 돌면서 마음에 드는 것을 담으면 마지막에 결제한 뒤 자리 잡고 앉아서 먹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메쉬드포테이토 위에 스웨덴 국기가 꽂혀있군요. 이케아의 origin을 표시해 주는건가요?ㅎㅎ 맛은 정말 그냥 그랬습니다... 냉동미트볼 녹여서 먹는 느낌이더군요. 다 먹고 나오면서 보니 냉동미트볼을 따로 팔고 있었습니다.
필요한 것들을 모두 사서 차에 한 짐 싣고 나니 5시간 정도를 이케아에서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녹초가 된 저희들은 저녁먹고 집에 와서 쉬다가...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집이 너무 처참하군요...
그리고 책장을 완성했습니다! 조립 스킬이 +1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만들고 나서야 오늘 이케아 다녀온게 실감이 나네요ㅎㅎ
오늘의 결론
1. 이케아는 넓고 크고 볼게 많다! 시간을 여유있게 두고 가는 것을 추천. 만약 급하다면 쇼핑리스트를 잘 작성한 뒤 방문하시길.
2. 이케아에서의 식사는 비추천... (혹시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바로 옆에 롯데 아울렛이 있던데... 거기 식당을 찾아보렵니다.)
3. DIY 가구를 원한다면 이케아 짱짱맨! 가성비는 기본! 구매부터 만드는 재미까지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