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친구의 권유에 의해
다크에덴이라는 게임을 하게 됬어요
팩게임 세대라 그런게임만 해보다
다크에덴을 했는데
와~ 신세계 더라구요
게임에 빠지는 이유는
단순히 이게임이 재미있어서가 아니더라구요
길드때문에 , 즉, 사람때문에
레벨업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사람들과 함께하니
헤어나올 수가 없더라구요
방학이면 밤새도록 게임하고
아빠 일어나는 소리들리면
모니터만 꺼놓고 자는척 하다가 다시일어나서 게임하고
사냥하다가 밥먹으라고하면
박쥐로 변신해서 날아있다가 내려오고 그랬어요 ㅋㅋ
(픽사베이에서 아무사진이나
가져왔습니다 ㅎㅎ)
그때 제 종족이 뱀파이어였는데
학교수업시간엔 귀에서
피빨아먹는 소리가 들렸다는 ㅋㅋㅋ
진짜 헤어나올 수 없게 빠졌었는데
그렇게 몇달을 하니까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죽어서 관에 들어갔을때
난 지금 이상황을 어떻게 평가할것인가?
그때 왜 그렇게 게임에 미쳤었나 후회하지않을까?
그 생각을 마친 다음날
게임을 과감히 끊었습니다.
친구들은 계속 게임을 했구요
케릭터는 지우려고 했지만
차마 내 자식같아서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 ㅠ
그리고 게임은 끊은 후~~에 다시들어가보니
그때 알던 사람들도 없고 혼자 사냥하니 재미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
이 이야기를 대학가서 했더니
니가 게임도 했었냐며 의외라고 다들 하더라구요
그 중 한 선배가 했던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관속에 들어가서 평가할 생각을 하고 끊었다니
넌 뭘해도 하겠다며 ..
그때 내가 그 게임에 왜 그렇게 빠졌나 생각해보면
저는 뭔가 한가지 정하면 몰입하는 스타일인가봐요
태어나서 처음 HOT 가수에 빠졌었고 게임에 빠졌었고
패션디자인에 빠졌었네요
지금도 그때그때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내가 어떤 성과를 이루었을땐
그직전 그것에 빠져있었구요
지금도 전 무언가에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내 목표를 위해 이세상에서 제일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투자하고 있구요
기회는 고생으로 가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살면서 3번 기회가 온다는데
왜 ? 나에게는 기회가 안오는거야?
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고생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다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