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의 최대 관심사는 부동산입니다.
오랜 주식 투자자였던 저는 사실 부동산에 대해 크게 관심가지지 않았지만, 막상 결혼할 때가 되니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또한 전세는 집주인 좋은 일만 하는 거다. 무조건 집은 사야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빌려주는 저리의 정책 자금과 레버리지를 많이 활용하면 집은 마련할 수 있겠으나, 최근 너무 오른 가격이 조금은 부담이 되네요.
투자자가 부동산 한채를 매매해야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상승, 하락에 대한 대응
투자자는 한 방향에 배팅을 하기 보다는 모든 방향에 대응을 해야합니다. 전세의 경우는 집값하락에 대한 베팅입니다. 또한 매매는 집값 상승에 대한 베팅입니다. 다만 집값 하락시 내 집만 떨어지는게 아니므로 모아놓은 돈을 활용해서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갈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전세는 집값 상승에 아무런 대처를 할 수가 없죠.
2. 포트폴리오의 다양화
물론 주식과 부동산이 양의 correlation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주식과 부동산에 암호화폐(달러)까지 섞어준다면 최대하락폭인 MDD를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3. 타이밍 잡기가 더 어렵다
수십년간의 데이터로 보면 부동산은 주식보다 매력적인 투자 자산이 아닙니다. 단지 CAGR 만 보면 그렇죠. 전세를 들어간다는 얘기는 타이밍을 맞추겠다는 건데 이는 주식 투자자가 저점을 잡겠다고 하는 얘기랑 똑같습니다. 그러므로 부동산에 전세로 들어가서 이리저리 걱정하기보다는 그냥 본업에 집중하는게 낫습니다.
4. 부동산 투자의 매력
떨어지는 기간이 길고, 오르는 기간이 짧은 주식
떨어지는 기간이 짧고 오르는 기간이 긴 부동산
이것만으로도 부동산은 CAGR만 빼고 매력적인 자산입니다. 포트폴리오에 섞어주기만 해도 낮은 MDD(최대 하락폭)를 만들어주죠.
결론
위와 같이 부동산은 무조건 매매나 불가능하다면 월세가 낫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딱한가지 걸리는게 있다면 올해 너무 많이 오르고 있다는 것이죠.
#tooza 태그에서 활동하시는 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래는 부동산 과세 기준 뉴스가 나오자 댓글을 달은 사람들에 연령이 표기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이 현 정부 욕이더라구요. 그리고 대다수가 40~50대 인거만 봐도 조금은 씁쓸함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