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영화 한편을 봤는데요,
요즘 재밌는 미드를 필두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가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에요.😉
국내에선 영화 ‘옥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죠.
극장에 가지 않고 좋은 컨텐츠를 만날 수 있는 편리함이 가장 큰 무기겠죠?
어쨌든, 넷플릭스에대한 설명은 접어두고!
토미 위르콜라 감독과 누미 파라스 주연의
영화 ‘What happened to monday’에 대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 영화의 줄거리
지구온난화등의 문제로 미래의 지구는 어마어마한 식량부족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1가구 1자녀 정책을 펼치죠. 1가구에서 2명 이상의 아이를 낳게 되면 아이를 ‘냉동인간’으로 만들어 보존하는 센터를 만듭니다.(나중에 식량난이 해결되면 해동?시켜준다은 궤변을..)
그러던중 한 가구에 7명의 쌍둥이가 태어나고, 아빠는 아이들에 월요일~일요일까지 각각 이름을 지어줍니다. 하지만 바깥 생활을 할땐 하나의 이름으로 살아가요. ‘케런 셋맨’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7명의 아이들은 돌아가며 자신의 이름과 동일한 요일에만 바깥 출입을 합니다.
아버지가 죽고 7명의 자매들은 똑같은 생활을 지내던 중 어느날 갑자기 먼데이가 사라지고, 자매들은 먼데이를 찾기 시작합니다.
뒷 내용은 스포가 넘 많을 것 같아 이하 생략을..
🤗🤗
제가 이 영화를 고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배우 누미 파라스가 1인 7역의 열연을 펼쳤다는 이야기 때문이었어요.
1인 7역이라니..😱😱😱😱😱😱😱😱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7명의 자매를 누미 파라스가 혼자 열연을 펼칩니다.
사진에도 보이듯 개성 강한 한명, 한명의 케런 셋맨을 너무나 잘 표현해냈어요. 대단..
이 영화를 보며 좋았던 건 한 배우의 훌륭한 연기뿐 아니라 삶에대한, 가치관에대한 고민을 할 수 있었던 점이에요.
그래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바로 저 식탁씬을 꼽습니다.
7명의 자매들은 케런 셋맨의 하루를 매일 저녁 모여서 공유합니다. 그래야 7명 모두 케런 셋맨으로 일주일을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식탁에 모여 앉아 티격태격하며 하는 자매들의 말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진짜 삶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하는 것인가..
(자세히 말하면 너무 스포가 되서 이만..)
SF 영화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한건 참 오랜만이라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써봤습니다.
물론 부족한 점도 많은 영화이긴 합니다만,
컨셉만 소재만 독특하다, 혹은 배우의 연기 말곤 볼것이 없다 라고
평가되기엔 조금 아까운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