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찰옥수수 알을 따서
밥을 지으려 쌀을 씻다가 문득
창밖을 바라다 본다.
무더위에 식욕이 사라져서 그럴까
한낮에 이것저것 찬것을
먹어서 일까?
서쪽으로 해가 질무렵에야
밥을 지으려한다.
저녁... 낮과 밤의 경계에서 하는 성찰이란 인생의 황혼에서 삶을 돌아보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허기처럼 항상 무언가 부족한 느낌?
그래서 늘 지나간
낮시간의 빛이 그리운가 보다.
그러고 보면 삶이란 참 아쉬움 덩어리!
우리가 기쁜 일이
한두 가지겠는가 만은....
요즘 같은날엔
기쁜일 그중 제일은
찬물 한 잔 마시는 일이지 싶다.
앗!
우리집 정수기에 스팀잇 마크가..!!??
ㅎㅎㅎ
비슷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