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가장 좋았고 가장 아쉬웠던 도시.
피렌체 입니다.
이탈리아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피렌체가 배경인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영화까지 만들어졌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의 이름은 '냉정과 열정 사이'
책은 총 두권인데 남자의 입장으로 쓴 책과
여자의 입장에서 쓴 책으로 되어있습니다.
두권 다 읽고 영화까지 보고 피렌체로 갔습니다.
친구들은 안봤겠지만 공부를 해야만 했던 필자는 전부 보고 가서 그런지
느낀점이 남달랐습니다.
두오모 큐폴라 옆에있는 조토의 종탑입니다.
피렌체의 랜드마크는 큐폴라지만 큐폴라에가면 큐폴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저와 친구들은 큐폴라를 볼 수 있는 조토의 종탑을 먼저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조토의 종탑의 높이는 정말 높지만 넓이는 좁아서 계단을 지나갈 때 겨우 두명이 지나갈 정도였습니다.
중간정도까지 올라가니 중간정도의 두오모가 보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공간도 있었지만
조토의 종탑에 들어온 시간 자체가 늦었기 때문에 서둘러서 올라갔습니다.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다 보니 조토의 종탑 맨 윗층까지 올라왔습니다.
그곳에서 보이는 모습은 정말 좋았습니다.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준세이와 아오이가 다시 만난 피렌체
영화도 보고 책도 봐서 그런지 정말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도시였습니다.
피렌체는 아르노 강을 가로지르는 베키오 다리도 아름다웠고
낮에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바라본 모습도 아름다웠고
해가 지는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바라본 모습도 아름다웠고
밤에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바라본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운이 좋다면 좋다고 할 수 있고 나쁘다면 나쁘다고 할 수 있는 숙소가 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숙소인데 미켈란젤로 광장 바로 옆에 텐트형 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가격은 한화로 만원보다 적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장점은 높이있는 미켈란젤로 광장까지 걸어서 5분거리라는 점입니다.
가장 강력한 장점입니다.
단점은 구시가지에서 미켈란젤로 광장까지 걸어서 30분(오르막길 포함) 이라는 점과
텐트에 콘센트가 하나도 없고 와이파이도 안잡힌다는 단점입니다.
와이파이와 콘센트를 이용하고 싶다면 체크인을 하는 쪽으로 가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텐트 게스트하우스에서 찍은 사진인데 그 당시에는 좀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까 그냥 그런 것 같습니다....
텐트는 몽골텐트의 느낌인데 그곳에서 잤던게 정말 힘들었지만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라는 말처럼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켈란젤로 광장이 가까운게 다른 단점들을 커버 할 만큼 좋았습니다.
아 물론 제가 느끼기에는 경험이지만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