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음식점 명 : 두껍다회선생 한남점
1.1 주소: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34길 31-7
2.0 음식메뉴 : 일식당 5,000~
2.1 회선생 中(2~3인) 43,000
2.2 지라시초밥 2,000
3.0 개인 평가: 별 5개 만점 (★★★★☆ 4.5)
3.1 한남동에는 볼링이나 치러 갔었는데, 이곳에서 모임을 하게 되었다!
3.2 가게 이름답게 회가 두껍고 숙성 회라고 해서 아주 기대로 가득 찼다. 회와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하는 지라시초밥도 주문해 놓았다.
3.3 먼저 반찬이 나왔는데, 자극적이지 않게 속을 달래줄 미역국과 매콤, 새콤한 초장에 무쳐진 회무침, 게장들이 나왔고, 참 밤을 들깨 드레싱에 무친 샐러드가 나왔는데, 젓가락이 시나브로 가게 되는 그런 맛이었다. 만족.
3.4 지라시초밥은 회를 올려 먹으라고 밥을 잘 섞어 뭉쳐놨는데, 배가 고파서 회가 나오기 전에 다 먹어버렸다… 초밥은 다음에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워낙 간이 잘 배어서 꿀떡꿀떡 먹게 되었다. 만족.
3.5 드디어 회가 나왔다. 역시 두껍게 성둥성둥 썰려 나와 아주아주 식감을 기대하며, 쫄깃함이 끝을 달하는 광어 지느러미살을 먼저 먹어보았다. 지느러미살조차 두껍게 썰려있었는데, 한 점만 먹어도 입안이 가득 차는 느낌이 아주 좋았고, 탱글탱글한 살의 식감이 느껴졌다. 만족.
3.6 그리고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연어! 연어는 워낙 부드럽고 기름진 맛이 가득한 회로 훈제보다 본연의 생연어를 좋아하는 편이다. 연어도 물론 엄청 두껍게 썰려 있었지만, 회의 부드러움은 글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좋았다. 만족!
3.7 역시 날이 추워지면 방어다. 겨울엔 참치보다 방어를 더 자주 먹게 되는데, 물론 겨울 방어에 숙성까지 되었으니 부드러움과 감칠맛은 폭발하고 식감은 쫄깃하게 살려냈다. 만족.
3.8 열심히 회를 먹을 때쯤 연어구이가 나왔다. 정말 머리를 구워서 연어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나와 사진은 조금 아래로 찍었다. 부드러운 연어살이 잘 익어 속 안의 따듯함을 채워주었다. 새우튀김은 밀가루의 양이 너무 많아 꼭 분식점의 핫도그를 먹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