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집에 와서 가끔씩 아이를 재우곤 합니다.
어제 갑자기 둘째 아이가 그러더군요.
최고 발가락이 간지러워?
처음에는 이게 무슨 뜻인지 했습니다.
최고 발가락?
그러다 어디인지 물어보니 엄지 발가락을 최고 발가락이라고 보여주더군요. 모기에 물렸나 봅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가 원하는 것을 표현을 하기 위해서 이아이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
발가락이 간지러운데 어찌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자기가 알고 있는 단어를 가지고 표현을 하다보니 이런 표현이 나온 것이 아닐까요?
제가 생각하는 창의력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런 생각이 발상의 처음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떠한 문제를 찾아내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생각을 정리를 하면서 창의력이 발달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 어린 아이라 알고 있는 단어가 제한이 되어 있어 그중에서 고른 표현이 최고 발가락이라는 표현을 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어쩌면, 어른이 된 제가 창의력이 날이 갈수록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너무 많은 생각을 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어찌되었건 방법은 있는데, 해결책이라는 것만 생각을 해보니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많은 생각이 창의력을 저해하는 요소로 적용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간단한 문제를 너무 복잡하게 생각을 하는 것보다 쉽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창의적인 방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서 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