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태국에서 친구가 한국에 왔습니다.
오랜 친구인지라, 의례 그렇듯, 제가 일을 보는 동안 같이 다니고 그 친구일보는 동안 짧게나마 통역도 해주고 오랜만에 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도 그렇고 그 친구도 그렇고 목적은 새로운 사업입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여러분의 소개로 많은 분을 만나게 되었고, 그 중에서 몇가지를 처음에 진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중에 다들 아실만한 브랜드 관계자도 만나게 되었고 그때 생각을 하면서 느낀점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그 업체를 만날때, 누군가 옆에서 그러더군요.
조금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어쩌면 무서운 분들이시라고...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그래도 만나봐야 겠다. 그래도 만나겠습니다. 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사무실에서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일반적인 분위기와는 조금 아니 사뭇 다르다고 표현을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온 바이어 (친구)를 대하는 분위기는 이야기 들은 바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정말 많은 정보를 주고 이야기를 해주셨고, 사업을 진행을 하시면서 이런 저런 점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된다는 조언까지도 들을 수 있는 자리 였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알고 있는 상식, 아니 사업에 대해서의 상식이라는 부분이 조금 다르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제품, 혹은 서비스의 진행에 있어서 이 제품이 과연 시장에서 먹힐까?
아니 고객은 과연 이 것을 살까?
기존 다수의 업체들이 생각을 했던 사업의 방향, 아니 고정 관념을 조금만 바꾸어 생각을 해서 그 제품이 시장에서 정말 많이 판매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럼 되겠지?
대다수가 잘 될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부분은 의외로 진행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희 둘은 이전에 다른 비지니스를 하면서 만난 친구 입니다.
그런 친구와 새로운 사업의 영역으로 비지니스를 진행을 하기 위해 친구는 한국에 왔고, 저는 친구와 같이 미팅을 하러 다녔습니다.
첫번째 업체에서의 미팅은 회사에서는 이런 제품이 있고, 이 제품은 이런 이런 특징이 있고, 전세계에서 그 회사만이 특허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한마디는 그럼 언제 살건데?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첫번째 미팅에서 바로 지갑을 열라고요?
아직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 없는 상태인데 단지 특허만 가지고 투자를 하는 방향으로 같이 사업을 진행을 해보자는 이야기였습니다.
과연 당신이라면 그럴까요?
좋은 것은 알겠지만, 사업에서 가장 최우선은 이익 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품도 없는 상태에서 특허만 가지고 뭘 어떻게?
실은 같이 갔던 제가 더 난처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위의 업체는 달랐습니다.
저희가 새로운 사업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알고 있던 경험과 노하우를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이런 저런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업의 접근에 있어서 시장이 가지고 있는 고정 관념,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면, 기존 관련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 관념보다는 새로운 관점에서 시장을 접근해보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이익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저희에게는 어떻게 보면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 서비스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않으면, 사장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제품의 특허? 그게 아무리 수익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을 수익화 아니 사업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화를 해가는 과정에서 특허가 있으면, 장점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보다는 실제 제품 혹은 서비스를 가지고 고객에게 보여주고 그 반응을 가지고 개선해나가는 것이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시간여의 짧은 미팅을 끝내고 그 분이 주신 샘플은 친구가 몇달동안은 사용해도 넘칠정도 였습니다.
조언과 그리고 뜻밖의 선물
그리고 가장 크게 깨달은 바는 "고객의 반응을 알기 위해서는 일단 해봐야 한다"라는 한마디가 되겠군요. 미팅이 끝나고 또 긴 회의를 진행을 했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 기간동안 본 사업중에서 무엇을 먼저할지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아마 얼마있으면, 제가 다른 나라에서 스팀잇에 포스팅을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