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모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와 있느라 한동안 스팀잇을 내려놓고 푹- 쉬었습니다.
(고향에 내려와 만나는 사람들에게 마다 스팀잇 전도를 톡톡히 했지만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포스팅을 한 지 10여일이 훌-쩍 넘었더라구요.
벌써 까마득해진 지난 여행기를 이어가기 전에 오늘은 [혼자만 알고 싶은 플레이스]로 세 곳을 나눠봅니다.
제 고향은 울산인데요,
이 도시에서 태어나 대학에 진학하기 전까지는 쭈-욱 울산에서 지냈습니다.
'울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나 단어가 있으신가요? ㅎㅎ
(혹시 있으시다면 댓글에 남겨 주세요..🤗)
저는 바다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제가 자란 울산 동구는 특히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이라 어려서부터 바다 참 익숙했는데요,
그래서 상경한 후에도 한동안은 바다를 참 그리워했습니다 :)
오랜만에 집에 온 만큼 특별히 오늘의 [혼자만 알고 싶은 플레이스]는 울산 동구편입니다 (이러니 꼭 전국 노래자랑같네요..ㅎㅎ)
울산에 사는 분들이 많이 안 계시니 방문 추천 드리기에는 다소 제한적일 수 있겠네요...(그래도..울산 피플~~ 푸쳐 핸즈업..!ㅋㅋㅋㅋ)
물론 바다 이야기를 했으니 해산물 요리를 기대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울산 동구편'이라는 타이틀에 꼭 맞는 맛집은 아닙니다..하핳
Deila(데일라)
데일라는 이탈리안 가정식을 하는 작은 식당입니다.
바다로 바로 마주한 곳이라 낮에 창가 자리에 앉으면 바다 전망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디너에 방문해서 바다 전망은 못 봤지만요..ㅎㅎ)
새로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들었는데, 저는 이번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데일라가 있는 동네 이름은 '꽃바위'입니다. (랜덤하게 제가 지은 이름이 아니라 정말 동네 이름이 꽃바위입니다 ㅎㅎ 정겹죠..? )
이탈리안 가정식이지만 '이탈리안' 음식만 있는 것은 아니더구요.
3명이 방문해서 라자냐, 피시 앤 칩스, 쉬림프&아보카도 샐러드, 쉬림프&썬드라이드 토마토 파니니를 주문했어요.
메뉴에 있던 가지 구이 요리를 정말 맛보고 싶었는데 이 날 소스가 다 떨어져서 못 시켰어요..!ㅠㅠ
매장 분위기, 음식 맛, 가격 등 모든 면에서 정-말 만족했던 곳이라서 서울로 같이 데려가고 싶습니다..!
Over 30
Over 30도 이탈리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인데요, 이곳이야 말로 탁-트인 바다 전망에서 식사하기 좋은 곳입니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 붙어 있거든요.
성인 3명(+아기 1명)이 방문해서 비프 샐러드 브레드, 봉골레 파스타, 크랩 로제 리조또를 주문했어요.
메뉴에 감바스가 있지만 기본 식전 메뉴로 작은 감바스와 브레드가 제공됩니다.
이곳은 전에도 여러 번 방문한 적이 있어서 찍어둔 사진이 더 있었어요..!
낮에 오면 바다 전망이 더 아름다운 곳이니 런치에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카페 싱물원
오타가 아니라 싱물원이 맞습니다 :)
이곳도 최근에 생겨서 처음 방문이었구요, 카페 이름에서 처럼 식물이 많이 있습니다.
소개해 드린 Over 30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식사 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메뉴는 기본 메뉴들과 밀크티, 차가 있고 몇 가지 베이커리 메뉴도 있었는데 저녁을 먹고 갔더니 이미 솔드 아웃이더라구요. 저는 딸기차를 마셨는데 딸기청으로 만든 차라서 달콤 향긋한 맛이었어요.
앞서 처음 떠올렸던 울산의 이미지와 포스팅의 내용에는 조금 거리가 있었나요?
혹시라도 울산을 방문하신다면 물론 해산물 공략을 하실 것 같지만...울산 사람으로서는 해산물을 쉽게 접하다 보니 오히려 새로운 식당들이 들어서기를 기대하게 된답니다.
울산, 방문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방문해 보신 적이 없으시더라도 여러분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모두 댓글로 알려주세요 :)
그럼, 저는 며칠 더 울산에서 푹-쉬다가 서울로 복귀하겠습니다.
가능하다면 며칠 내로 여행기도 이어갈게요 :)
연휴를 마치고 힘겨운 한 주를 보내고 계신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