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어제는 8월 15일 광복절이였네요.
얼마전 친구들과 집에서 '봉오동전투' 영화를 보았습니다.
일단 영화는 잼있었고, 전투 장면을 촬영한 곳이 우리 나라 전역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제주도처럼 보이는 곳도 있었고, 제가 언젠가 가본 삼랑진 만어사 부근인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영화를 볼때면 드는 의문이 2가지 정도 있습니다.
일본의 악행이 저 정도였나?
영화라 저렇게 표현한 것인가?
여기에는 영화이기때문에 수위를 줄인 것인지, 혹은 수위를 높인 것인지.
현대를 사는 우리는 후자라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실은 전자겠지요.
그때의 그들에게 조선인은...음...
또 한가지는, 내가 저 시대에 태어났다면 저렇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었을 것인가?
그 시대에 나고, 그 시대의 분노를 느끼고, 그랬다면 그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참으로 쉽지 않은 일임은 매번 느끼는 부분입니다.
어렵기때문에 친일파도 생겨났을 테고 말이죠.
그런데 친구의 한 마디에 조금 놀랐습니다.
네, 이것이 불과 100년 전의 일이라는 것이죠.
100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1918년...그리고 2020년...
많은 것이 변했지만, 아직 변하지 않은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아직까지도 제대로 평가를 못 받거나, 숨겨진 역사가 바로 잡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