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지난주 수요일 사내 사진동호회 모임이 있어서 LIFE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얼마만의 칼튀인지, 너무나 기쁜 것!
하늘도 너무나 이쁜 것!
올 여름 로이터 사진전 이후로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을 찾은 것 같습니다.
예약을 했는데, 1층 예매소가 아니라 3층 전시회 앞에서 티켓을 찾으라네요.
3층 전시장에 도착,
라이프 표지들이 전시회장을 장식하고 있네요.
티켓값이 생각보다 비싸지만, (자비가 아니니 괜춘~)
어랏! 티켓을 사니 또 하나 티켓을 더 주네요.
10월 7일까지인 보그 전시회, 기한이 얼마 안 남아 하나 더 주나봐용~ 우왕
그럼 LIFE에 대해서 알아 볼까요?
라이프 창간인, 헨리 루스가 라이프에 남긴 글입니다.
라이프 전시회 2017!
풍요로운 문명과 비극적 참사가 대비되는 격동의 20세기!
<라이프>의 1,000만장의 아카이브를 선별하여 70여년의 압축된 인간 등정의 역사를 생동감 넘치게 구성한다. 살육이 난무했던 세계전쟁, 차별과 투쟁한 시민 운동의 역사, 미지의 세계로의 본능이 이끌어낸 우주 탐사, 낭만적인 스포츠맨과 화려한 삶을 살았던 여배우, 광기의 시대에 쓰러져간 민족의 영웅들. 가장 폭력적이면서도, 괄목할 만한 기술과 과학의 진보를 이루어낸 시대, 우리의 현재를 만들어낸 20세기의 맨 얼굴을 만나 보자.
전시회장 초입에 써 있던 전시회 소개글입니다.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클릭 gogo)
http://me2.do/575sDa1k
그리하여 전시회는 몇가지 섹션으로 나눠져 이뤄집니다.
시대의 단상, TIME
한국 전쟁을 포함한, 세계 전쟁의 급박했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기억해야 할 얼굴, FACE
마릴린 먼로, 알버트 슈바치쳐, 체 게바라 등, 모두가 알 법한 사람들의 모습들
변화, CHANGE
전쟁 후, 우주 여행 등 시대가 변화하는 모습
아름다운 시절, BELLE EPOQUE
저는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시절 섹션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사진들이여서 좋았고, 동질감과 동시에 아련함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꼬마 아이들의 사진이 담긴 기념품도 사버렸어요. 마그네틱, 마우스패드, 엽서.
이런 거 잘 사지 않는 편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로이터나 지오그래픽사진전보다 더 좋았다는 느낌이 들어요.
단순히 사진전의 구성때문인지 아니면 잡지마다의 성격 탓인진 모르겠지만, 그 전 전시회들보다 볼 거리들도 많았고, 심각함, 재미, 역사 등 다양한 느낌을 줘서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저녁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답니다.
딱, 추석 연휴까지 전시회가 이어지니, 서울에 남아 여유로운 추석을 보내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퇴근 후라 그런지 표정이...
기념샷을 끝으로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