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외국어 정복기라 쓰고, 단순한 경험담이라 읽을 수 있는 “카일의 외국어 정복기” 영어편!입니다.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OUTLANDER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평범한 간호사였던 클레어가 어떤 알 수 없는 힘으로 18세기 스코틀랜드로 타임슬립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원래 살던 세계에 두고 온 남편이 18세기에서는 악랄한 영국군으로. (남편의 진짜 조상이지요.)
그 곳에서 새로이 사랑에 빠지고 남편으로 맞이한 제이미를 끊임없이 괴롭히죠.
개인적으로는, 스코틀랜드인들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시점이 재미있어요.
우리가 평소에 많이 접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영국인들의 시점이 많았던 것 같네요.
스코틀랜드 전통의상 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이 드라마를 즐기는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퀼트라는 전통의상, 스커트가 넘 맘에 들어요.
백파이프의 음악과 아름다운 스코틀랜드의 자연을 보는 것은 덤이구요.
다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여성들을 함부로(?) 대하는 모습이 썩 보기 좋지는 않네요.
그게 그때의 모습이고 문화이니.
그렇다보니 20세기의 여성의 당돌함이 반감을 사기도, 매력으로 보이기도 하지요.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스코틀랜드언어인 게일어도 신기하고, 스코틀랜드식 영어를 듣는 것도 재미있어요.
특히, 남주인 샘 휴건!!!
근육질의 몸과는 달리 유머를 지닌 귀여운 연하남!!입니다. (넘 귀욤!!!)
간호사였던 경험은 힐러로서 사람들에게 필요하게 되고, 고고학자인 삼촌, 역사학자인 남편으로부터 알게된 많은 역사적 지식들이 그녀를 살아남게 하지요.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적으로 (현명하지 못하게) 행동하는 클레어,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특히 18세기의 남편인 제이미가 너무 많은 고통을 받는 모습이 보기 안타깝네요.
또, 잭 랜달의 성적 취향때문인지 좀 불쾌할수도 있는 장면도 많이 연출되구요.
19세 이상 관람이 확실합니다!
무튼, 이 시대가 원래 이랬는지, 아니면 드라마를 좀 더 자극적으로 만들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으나...음..무튼..
포스팅전에 검색해보니 이 드라마는, 다이애나 개벌든이라는 여작가의 소설로, 2014년 처음 시즌1이 방영되었네요.
끝나는게 아쉬웠는데, 이미 시즌3까지 나왔네요.
기본적으로 타임슬립 테마는 언제나 질리지 않는데, 스코틀랜드식의 타임슬립은 또 처음이라 잼납니다.
보는 내내 얼마전 우리나라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생각나더군요.
드라마를 보진 않았지만, 현대의 의사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단 컨셉은 알고 있어서.
뭔가...비슷..표ㅈ...
혹시 아웃랜더에서 영감(?)을 받지 않았나는 생각이 드네요.
무튼 클레어와 제이미가 어떻게 살아남을지 다음 시즌이 넘 궁금합니다.
그리고 귀여운 훈남 제이미를 계속 볼수 있어 넘나 죠은~~
코스튬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스코틀랜드식 영어가 궁금하다면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