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고액 수강료…가상통화 '족집게 특강' 우후죽순 에 대한 나의 생각
혹시 이런거 하시는분 없으시겠죠??
깨끗한 물에서도 각종 기생충과 똥파리가 꼬이는 자연의 이치는 전자화폐 시장에서도 통용되나 봅니다.
각설하고 제 생각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족집게식 강의로 돈을 벌수있다면, 본인들이 다 해먹겠지, 뭐하러 남 가르쳐 주겠나요???”
제가 세상을 너무 비관적으로 바라보는것인가요??? 정말로 혹시 모를 “선의”로 시작한 비지니스일수 있으니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도록 하지요..
제가 생각하였을때 저런 비지니스의 ‘목적’ 은 둘중 하나라고 봅니다.
- 본인이 너무나도 수익을 많이 올려 더이상 돈에 대한 욕심이 없으며, 세상을 구제하기위해, 개인 투자자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시작한 비지니스
- 그냥 사기
전 위와 같은 비지니스를 둘중 하나라고 바라보는 입장입니다.
첫번째 가능성은 충분히 설득력이 “없어” 보이는 시나리오 같습니다. 아마도 소설속에 나오는 ‘유토피아’에 가장 근접해 보이는 이야기 같습니다.
심지어 동물들도 자기 밥그릇이 남의 밥그릇 보다 작으면 싸우기 마련인데, 더 이성적이고 냉철 하기로 유명한 우리 ‘인간’ 이 본인들의 시간, 노력을 들여 저런 구제활동을 할리 만무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첫번째 가능성에는 수많은 모순들이 존재합니다.
만약 본인이 돈에 대한 욕심이 없어 시작한 비지니스라면, 뭐하러 과외비를 받으며 저런 팁들을 제공해 줄것이며...
두번째로, 기초 ‘경제학’ 을 배우신 분들이라면, 특히 Cost/Benefit 챕터를 ‘제데로’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저런 비상식적인 비지니스는 공식 성립이 불가능하다는걸 알수 있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참새가 비지니스를 합니다. 기사에서 말한 채굴 사업 컨설팅 비지니스 (애시당초 채굴 사업 컨설팅이 정확히 무슨 사업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번 예로 들어보기로 하지요) 를 깔끔한 1000만원에 시작하여 보도록 하지요.
- 채굴로 돈을 벌고싶은 비둘기가 참새 컨설팅 회사에 와서 상담을 합니다. 1000만원을 지불합니다.
- 비둘기는 1000만원을 지불/투자를 하니, 수익은 당연 1000만원 이상을 바라볼것입니다. (1000만원 이하의 수익이라면 저런 야매 컨설팅 회사에 오지도 않겠죠)
그렇다면 정말로 ‘이상적인’ 시나리오라면, 참새는 1000만원을 받고 비둘기는 1200 혹은 1400만원의 수익을 내야하는것이 정상입니다.
(즉 위에서 말한 수익률은 정말 보수적인(?) 120~140%의 수익을 만들었을때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근데 참 이상합니다. 수익률이 120%~140%라면 이건 정말 획기적인 수익률입니다. 아니, 미친 수익률이라고 표현할수있겠습니다. 심지어 복리로 계산을 한다고 가정한다면 손쉽게 몇달안에 몇백프로의 수익을 낼수있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참새가 만들어내는 수익률은 비둘기의 수익률 보다 높아야 저런 비지니스를 한다는 ‘합당한’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쉽게 생각해 보세요. 참새가 비둘기보다 수익률이 높아야 저런 비지니스를 하지, 비둘기의 수익률보다 낮은 비지니스를 뭐하러
- 기회비용
- 운영비용
- 시간
- 노력
을 들여 할까요??? 아마 세상을 구제하러 온 지져스 크라이스트라면 모르겠지요.
애시당초 저런 ’지져스 크라이스트’가 전자화폐 시장에 존재한다는 사실부터가 웃깁니다. 즉 말도 안된다는 소리, 허무맹랑한 소리입니다.
요즘 유튜브 채널을 보면 가관입니다. 소위 전자화폐 EXPERT 라는 분들이 깔끔한 양복차림에 정말 블록체인의 기초 혹은 그 이하의 지식을 가지고 나와 스팀/스팀달러가 짝꿍 이라는 정말 웃지못할 강의를 하곤합니다. 심지어 몇백 뷰카운트도 아닌 몇만 뷰카운트를 찍고 있습니다. 남의 사업장에 똥칠 걱정은 둘째치고, 반박 댓글을 달기조차 민망합니다. 이것이 정말 앞으로 블록체인의 미래라면, 시대를 바꿀 4차산업의 미래라면, 정말 다시생각해보아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스스로도 아직 배워야할점, 보안해야할 점이 많아 이렇다 저렇다 할 위치는 아니지만 한가지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성공적인 투자비법은, 단연 블록체인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부터 시작되며, 또한 정말 값지고 귀중한 정보는, 저런 ‘야매사업’에서 시작되는것이 아닌, 본인의 노력, 특히 다양한 의견과 소통을 통해 이뤄지는 사실을 말이죠.
인터넷에 가보세요. 돈을 요구하지 않으며 제공되는 알찬 정보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만한 노력도 없이 120~140% 의 수익률을 바라본다면, 그건 욕심이며, 불행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항상 ‘비판적 시각’ 을 가지고 시장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전자화폐 시장의 대부분은 ‘돈에 대한 욕망 혹은 갈구’ 하는 사람들의 공간이며, 때때로 ‘비판적 시각’은 사회를 이성적으로 볼수있는 좋은 수단이기도 합니다.(물론 무조건 걸고 넘어지는 행위는 비판적인 시각이 아닌 그냥 “어그로” 일뿐이지만 말이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그리고 혹시 위와 같은 사업장이 있다면 링크도 첨부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 하겠습니다.
(아참, 참새가 제공하는 팁은 공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