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 분위기가 전과 너무 달라 가끔가다 흠칫 흠칫 놀라곤 한다.
엄청난 양의 자료와 퀄리티 글들은 당연하고, 실력 있는 ‘전문가’ 분들이 작성하신 포스팅을 볼 때면, 옛날 뻘글이 난무하던 시절이 그립기 까지 할 정도다..
중앙일보 하면 일명 조중동 그 언론 삼대 대장중 한명 아닌가???
그러한 언론사에서, 최근 친히 스팀을 언급한 것은 정말로 나에게 쇼킹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
물론 기사의 요점은 스팀이 아닌, 최근 이뤄진 ‘와이스 레이팅’ 의 전자화폐 등급 발표 내용이었지만.
스팀이라는 플랫폼이 언급 되었다는 사실 그 하나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스티밋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덧붙여졌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뻤겠지만, 스팀에 관한 설명은 오로지 가격 상승에 관한 이야기 뿐이다... 흠 ㅜ)
작년 5월을 한번 생각하 여보자. 내가 스티밋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포스팅을 올린 시점 말이다.
당시 정돈 되지 않은 플랫폼, 버벅거리는 인터페이스,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는 유저수를 보았을 때 성장 가능을 생각하긴 아직 시간적으로 많이 이르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많고 많은 불편함 중 가장 불편한 사실은 아이러니 하게도 포스팅 하는 작업이었다. 글을 포스팅 하는 플랫폼에 글쓰는 일이 불편 하다니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하는지 글쓰는 내 자신이 우스운 적도 솔직히 몇번 있었다. 글을 끝까지 작성하고 제데로 저장이 안되 글 전문이 통째로 날라간 적도 두어번 있었다는 사실을 오늘에와서야 밝힌다... ( 물론 그때부터 워드로 작성하고 카피 페이스트를 하는 버릇이 생겼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스티밋에서 체감 가능한 가장 큰 변화를 말하자면 아마도 고퀄리티의 컨텐츠가 부쩍 많아진 점을 꼽을수있다. 물론 기존에도 다양한 흥미로운 글들이 많았지만, 최근 전자화폐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작성된 글을 꾸준히 볼수있는점이 너무 신기하다. 기존 스티밋에서 볼수없던 새로운 형태의 변화 아닌가 싶다.
스티밋의 기존 취지와 목적인, 다양한 소통속에서 오가는 양질의 컨텐츠가 점차 현실화 되고 있는 시점인것같아, 앞으로 이런 방대한 컨텐츠가 유저 유입에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바라보고있는중이다.
과거와 현재의 끝없는 대화를 통해 미래를 설계 할수있다라고 누군가 말한적이있다. 과거부터 현재를 목격한 많은 일세대 유저들은, 지금의 플랫폼이 얼마나 성장하고 발전했는지 충분히 느끼고 있을것이다. 다만, 옛말에,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을수있다” 라고 하듯,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당연한’ 변화라고 받아 들이기보다, 지금까지 열심히 플랫폼 번영에 힘쓴 모든 분들에게 감사해하고, 더 나아가 변화를 다같이 이끌어가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스티밋은 어떻게 변화할까?? 지금의 스팀 Value 는 꾸준히 유지 될수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Steem/SBD value 는 현재 위치가 아닌데 과연 앞으로 이런 가격이 지속 될수있을까?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다, 그리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