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라는 나라를 알고 계시나요?
20004년에서 2009년 사이에서 엄청난 하이퍼인 플레이션을 경험했던 나라인데요, 짐바브웨에서 비트 코인이 $10,000 (1천만원이상)의 가격으로 거래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미국의 달러를 공식 화폐로 사용하고 있는 짐바브웨, 어떤 이유 때문에 비트코인이 거의 2배에 가까운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일까요?
짐바브웨에 있던 영국 후손들이 운영하던 사설 농장들이 2000년도 초반에 짐바브웨 정부의 명령에 의해 무너져버렸고, 짐바브웨의 농업이 그에 잇따라 무너져버렸으며, 그 결과로 짐바브웨 연방 정부가 돈이 부족해지는 사태가 일어났었습니다. 사용할 돈이 없어진 짐바브웨는 짐바브웨 자체 통화를 만들어서 모든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려고 했었지만, 너무나 많은 양의 돈을 만들었기 때문에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출현했습니다.
보통의 인플레이션과 달리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짐바브웨에서는 1조 짐바브웨 달러로 계란을 몇 개 살 수 있는 정도로 말도 안되는 사태가 벌어졌었죠… 어떻게 1조 달러가 계란 몇 개를 살 수 있는 돈일까요? ^^;;
정부의 신용이 밑바닥을 치고 짐바브웨 정부에서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짐바브웨의 돈이 거의 아무런 가치가 없어지자, 짐바브웨 국민들은 물건을 서로 교환하는 상황도 생겼습니다. 물을 사고 싶으면 자신이 갖고 있는 바나나를 주고, 사과를 사고 싶으면 자신이 갖고 있는 휴지를 주고… 뭐 보통 이런 식이겠죠? ^^ 현대 시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광경이네요…
이런 문제점을 하기 위해서 짐바브웨 달러를 미국의 달러와 맞교환해주는 정책을 펼쳤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미국의 달러를 그 만큼 수입해와야 하는데 그만큼의 돈이 있을 리가 없었죠… 은행 계좌에 아무리 돈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실제로 한 사람당 정부한테서 미국의 달러로 교환할 수 있는 금액은 몇 만원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런 사태가 계속 벌어지자,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본드 노트’ 라는 미국의 달러와 같은 값어치를 지닌 돈과 비슷한 걸 발급해 주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이미 정부의 신용을 모두 잃은 상태에서 본드 노트와 같은 새로운 돈을 경험한 국민들은 본드 노트를 믿지 않게 되고 본드 노트의 값어치도 당연히 하락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짐바브웨에서 돈의 부족함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비트코인을 사들이려는 트렌드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1 비트코인당 $10,000 이상에 거래도 되었습니다!! (golix.io 기준)
짐바브웨와 같이 정부의 신용이 밑바닥을 치는 나라에서는 비트코인이 차라리 훨씬 더 ‘통화’로서의 기능을 잘 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비트코인을 돈으로 쓰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 번 거래를 해보려고 했으나 짐바브웨 은행 계좌가 없으면 사고 팔기가 힘든 것 같네요^^;;
비트코인이 정부보다 더 신뢰가 있는 나라가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여러분은 아프리카와 같은 나라에서는 비트코인이 통화로 쓰일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