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걀입니다 :D
Cafe ESTEEM ?!
"여기 커피 한 잔, STEEM으로 계산 되나요?"
이렇게 주문하는 날도 머지 않았겠죠?
#kr-market 에서는 이미 SBD으로 거래도 하고 있으니까요!
주말에 백화점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쉴 곳을 찾아 둘러보던 중..
"ESTEEM??" 이라는 카페 이름을
보자마자 들어가지 않을 수 없었어요!
Steemit에 빠져 사는 요즘
가뜩이나 자나깨나 포스팅거리만 찾고 다니는데
이런 이름의 카페를 보고 그냥 지나갈 수 없죠!!
카페 이름이 eSTEEM이라뇨!!
반가운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퀄리티 또한 추천하지 않을 수 없네요!!
고급지고 독특하고
무엇보다 그 유명한 인텔리젠시아 원두로 커피를 내린다니
맛까지 보장할 수 있습니다 @.@
인텔리젠시아 커피 Intelligentsia coffee
미국 여행 가시는 분들 '미국 3대 커피'로 유명한
INTELLIGENTSIA COFFEE!!
미국 여행 여행 필수 코스라고 하죠!
그런데 인텔리젠시아 커피가 왜 유명할까요?
인텔리젠시아 커피는 1995년, 시카고의 한 커피바에서
Doug Zell와 Emily Mange라는 사람이
'맛있는 최고의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고 합니다.
커피 농가와의 Direct Trade를 통해
품질 좋은 생두를 연구하고 공급받고,
오늘날 전세계 'The Third wave of Coffee'를
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 노동에 가까운 커피생산과 공급을 그 이상의 가치로,
'지식인Inntelligentsia'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품질의 생두를 만들겠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 노력을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많이 찾아서 유명해진게 아닐까 싶네요 : )
ESTEEM CAFE에서는 인텔리젠시아 원두로 내린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텔리젠시아 원두를 판매하고 있어요!
Brewed Coffee @ ESTEEM
매장을 둘러보니 특이하게도
손님들과 마주보고 드립커피를 내려주고 있어요!
드리퍼를 저울 위에 올려두고
원두도 정량으로, 뜨거운 물도 정량으로 맞춰가며
커피를 내린 후에 따로 시음 확인하고
손님에게 전달해주네요!
'1일 4아이스 아메리카노' 흡입를 위해(?)
당연히 아·아 를 마시러 들어왔지만
정성스레 핸드드립을 하는 모습을 봤는데
안시킬 수가 없겠죠?
정식 영어 명칭 'Filter Brewed Coffee',
흔히 핸드드립 커피라고 부르는 메뉴가
역시 가장 위에 있습니다.
"하리오Hario 한 잔, 케멕스 Chemex 한 잔이요~"
주문해봅니다~
그런데 원두를 고르라고 하네요?
제가 고른건 원두가 아니라 드립 방식이었네요 +_+;
빨간색은 드립용, 까만색은 에스프레소용 원두이므로
'EL GATO BLEND'와 'KARYENDA BURUNDI' 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내려달라고 주문했어요!!
진동벨을 받아 그냥 앉아있을 수는 없죠!!
바리스타님의 드립쇼(?)를 혼자 볼 수 없으니
영상으로 담아왔지요!!
(흔쾌히 촬영을 허락해주시네용 :D )
▲움짤이에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왼쪽이 'Chemex' 드리퍼, 오른쪽이 'Hario V60' 드리퍼입니다!
같은 원두여도 원두를 가는 정도를 다르게 하고
내리는 방식도 다르니 맛도 달라지겠죠?
드디어 커피가 나왔어요 @.@
그런데...그런데... 커피 좀 마셔왔다는 저인데..
신세계네요...
아무리 드립커피라지만
이렇게 향이 풍부하고 진한 커피는 처음이었어요!!
마치 차를 마시는 것같이 맛도 독특했어요! +_+
괜히 유명한게 아니었어요 역시 ^^
드립커피를 다 즐기고 나니
에스프레소로 내린 아메리카노도 맛보고 싶어졌어요
뿐만아니라
프랑스 프리미엄티 "팔레데떼" 시리즈도
추위가 가시기 전에 마셔봐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시간내셔서 ESTEEM에 오셔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STEEMIT 해보세요 :D
[ Chemex VS. Hario V60 ]
Cafe ESTEEM에서는 이 두가지 드리퍼로 드립커피Filter Brewed Coffee를 내려준다고 말씀드렸죠. 무책임하게 이렇게 가버리면 여러분께서 주문하실 때 둘 중 선택하기 어려우실테니.. 그리고 저도 여러분도 하나라도 얻고 가기 위해서^^
구글링을 조금 해서 두 드리퍼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두 드리퍼로 내린 커피 간의 차이를 간단히 이야기해볼게요 : )
Chemex와 Hario V60는 드리퍼의 종류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지만 드리퍼를 개발한 회사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Chemex는 1941년 미국에서, Hario는 1921년에 일본에서 설립된 회사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답니다.
Chemex 드리퍼는 보통의 종이필터보다 두꺼운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방식의 드립커피에 비해 oil이 적고, 수증기 방출을 막아 내부에 향이 잘 머무르게 해준다고 합니다. Chemex 드리퍼가 유명해진 것은 1958년 "현대의 가장 잘 디자인된 쓸모있는 제품"으로 호평받으며 뉴욕 모던 아트 뮤지엄에 전시된 일이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유리로 전체가 이루어져 고가의 드리퍼이지만 누구나 쉽게 내릴 수 있고 맛의 편차도 적은 장점에 아름답기까지 하니 지금까지도 많이 사랑받나 봅니다 : )
Hario는 사실 과학,의학용 내열 유리 제조 공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2차 세계 대전 이후로 커피, 티 용품을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Hario V60 드리퍼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지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2010년 런던에서 열린 World Brewers cup 이후로 이 원추형의 디자인이 기존의 흔하던 사다리꼴 형태의 필터 시장을 조금씩 대체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Hario에서 처음 원추 모양의 드리퍼를 개발한 것은 1980년이었지만 당시 인스턴트가 유행하던 커피 트렌드의 영향으로 실패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25년에 지난 2005년에 각고의 노력 끝에 뜨거운 물이 원두 사이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려가면서도 드리퍼에 종이필터가 늘러붙지 않는 디자인의 Hario V60을 개발해냈습니다. 물이 자연스럽고 빠르게 흘러가는 것이 특징인 만큼 뒷맛이 깔끔하지만 조금 싱겁거나 산미가 강하게 내려질 수 있다고 합니다 ^^
▲ Chemex vs. Hario V60
참고 자료
(1) https://en.wikipedia.org/wiki/Chemex_Coffeemaker
(2) https://www.hario.jp/about_us.html
(3) https://www.thecoffeeconcierge.net/chemex-vs-hario-v60/
(4) https://blog.naver.com/harioseoul/22114974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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