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니다.
어린시절에는 무협지와 중국드라마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당연히
삼국지와 영웅문입니다. 어렸던 시절이라 그런지 영웅호걸들의
말도 안되는 활약에 짜릿한 기분을 느꼈던 건 아닌가 싶습니다.
정신없이 시간들이 흘렀고 어느덧 30대가 훌쩍 넘긴 나이부터는
이런 영웅들의 말도 안되는 이야기 보다는 미국드라마에 눈길이
가면서 미드와 밤새 씨름을 한 적이 하루이틀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으로 미드를 접한 것이 아마 "프리즌 브레이크" 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마이클 스코필드역으로 정말 기가막히게 열연한
웬트워스 밀러는 "석호필"로도 한국에서 유명세를 떨쳤었지요.
정말 두말하면 잔소리인 기가막힌 미드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지난해에는 "프리즌 브레이크 리턴즈"로 다시 부활을 했습니다.
아직은 시간관계상 볼 수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하루 날잡고
정주행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프리즌 브레이크의 마이클 스코필드역을 맡은 웬트워스 밀러.
이후 많은 미드를 보면서 허송세월한 시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슈퍼내슈럴(아직까지 시즌13이 방영 중)과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브레이킹 베드, 왕좌의 게임도 정말 잊지 못 할 드라마 였습니다.
한 동안 정신없는 생활로 잠시 잊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미드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워킹데드와 THE 100 이라는 미드 입니다.
워킹데드는 워낙 유명한 미드라 많이들 아시겠지만 The 100 같은
경우에는 시즌1 부터 정말 비슷하지만 색다른 스토리로 왕왕팬이
되어버렸네요.
워킹데드와 The 100의 내용을 비교해 보면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멸망해가는 세상속에서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서로서로가 생존경쟁을 위한 싸움이 계속 된다는 것 입니다.
서로 함께 힘을 모아서 좀비와도 싸우고, 재앙을 막았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드라마의 내용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자신의 가족과 그룹의 생존을 위해서만 싸우는 모습들이었습니다.
- 정말 재미있게 시청했던 The 100 미국 드라마 입니다.
시즌4가 마무리 되었고 올 해 시즌5 방송 예정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미드는 The100 입니다. 사실 미드자체가
처음 내용하고는 시즌이 지나갈 수 록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끝이 없는 스토리를 보여주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내용이
계속 전개되는 것 같습니다.
고전과 과학을 넘나드는 전투신과 상상력을 극대화한 스토리에 사실
저는 한 시즌을 하루만에 정주행 한 것 같습니다. 시즌을 마치면 언제
다음시즌을 기다려야 하나 걱정입니다. 그래도 올 해 4월에 시즌5가
방영예정이라고 하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러한 종류의 미드를 보면서 느꼈던 부분은 인간들의 생존에는
"욕심"이라는 인간의 본능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명언이 참 많이 있습니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라는
말의 의미도 자신이 가진 것 보다 남의 것이 더 좋아보이고 많아보이는
물욕이 있는건 인간의 숨길 수 없는 본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인간의 본능을 어떻게 절제하고, 자제력있는 생활을 하느냐는
좋은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스팀잇 안에서는 우리는 생존을 해야 할까요?
스팀잇 라이프에서는 생존이라는 표현보다는 공존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생존"이라는 단어에는
적자생존, 생존경쟁이라는 말들이 떠 오르기 때문입니다.
적자생존 -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생물이나 집단이 살아남는"
다는 의미를 가진다.
생존경쟁 - "생물이 한정된 자원, 즉 먹이나 서식장소를 차지하기
위해서 서로 간에 벌이는 경쟁" 을 의미한다.
공존 -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이 함께 존재" 과
"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을 의미한다.
스팀잇 안에서는 상대를 물리치고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힘을모아 가치를 만들고 나누면서 모두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스팀잇 라이프를 즐긴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을 보면
가상화폐의 흐름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왔던 것 같습니다.
힘든시기에 함께 존버를 외쳤고 스팀과 스팀달러의 좋은 흐름 덕에
홍보도 되고 많은 새로운 분들이 오시면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 후에 많은 분들이 활동하면서 일어나는 작은 문제와 불만들....
이러한 반복되는 흐름속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는 부분들이 있다면
섣부른 판단과 조급한 시간에 내려지는 결론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분야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적절한 시간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취업을 하더라도 인턴기간이 있고, 상대방을 알아가는데도
4계절은 함께 지내봐야 그 사람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스팀잇 생활도 최소 1년은 묵묵히 지켜보고 즐겨보셔야 스팀잇에
대해서 알아가고 스스로가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1년의 시간은 그리 길지만은 않은 시간입니다.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적당하게 스팀잇 생활을 즐기시면서 자신의
가치를 늘려가기에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스팀잇은 서로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소통하고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므로 조급하고 섣부른 판단에 의한 말과
행동 보다는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서로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즐기는 스팀잇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조금만 더 마음에 여유를 품으시고
스팀잇 라이프를 즐기신다면 머지않아 재미있고 흥미로운 앞날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해 봅니다.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팀잇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스팀잇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