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필요할 때
오랜만에 본 친구가 왜이렇게 매가리(?)가 없어졌냐고 하더군요. 지는!? 물론 그때 일이 바빠서 찌들어서 그랬겠지만요.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리프레시없이 쭉 달려와서 그랬나봅니다.
제 사업을 준비하고 운영을 하다보니 휴가를 안간지 오래되었습니다. 여행을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그걸 못간지 2년이나 되었네요. 그래도 덕담을 해준 친구 덕분에 설날에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이제 일주일만 남은 시점에서 매우 설레네요. 여행 DNA를 살리기 위해 예전 여행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따뜻한 나라, 라오스에는 배낭여행을 갔었는데요. 다시봐도 기분 좋더라고요. 그때 썼던 시를 꺼내어 보면서 추억팔이 해봅니다. 저때는 머리가 상당히 길었네요ㅎ
꽃보단 청춘
준비된건 아무것도 없어도,
두다리와 친구만 있다면 어디든지
정확한 목적지는 없어도,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다면 어디든지
맥주와 음악만 있다면
영국이던 호주던 한국이던 친구먹는
우리
옷 한벌만 있다면
블루라군에서 망설임 없이 뛰어내리는
우리는 청춘이지
역시 꽃보단 청춘이지
_잔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