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푸에르토갈레라 아니누안비치
안녕하세요 잔바람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하고 온건 잘놀고 잘먹고 잘자는 것 뿐이었지만 시간이 정말 잘가더군요. 꿈이었나 한량질을 하느라 스팀잇은 접속도 거의 못해봤네요. 휴가를 다녀온 김에 제가 갔던 필리핀마닐라에서 갈 수 있는 숨겨진 여행지인 푸에르토갈레라 지역의 아니누안비치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평온한 아니누안 비치
아니누안 비치는 마닐라 남쪽, 민도르섬 푸에르토갈레라 지역에 위치한 작은 해변입니다. 여기는 선셋 앳 아니누안 비치 리조트와 타마로 리조트 숙박객 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프라이빗비치인데요. 저는 선셋 앳 아니누안 비치 리조트에서 3박을 하고 왔습니다.
마닐라 > 바탕가스항구 > 화이트비치 > 아니누안비치
화이트비치는 현지인들의 휴양지로도 유명합니다.
먼저 찾아가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마닐라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바탕가스 항구로 이동합니다. 거기서 방카(배)를 타고 화이트비치까지 갑니다. 거기서 트라이시클을 5분정도 타고 아니누안비치로 이동하면 됩니다. 화이트비치도 휴양지지만 사람들이 많고, 호객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편히 쉬고 싶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상레저를 즐기거나 쇼핑, 여러가지 구경거리를 보고 싶을 때 추천드릴 수 있겠네요.
선셋 앳 아니누안 비치 리조트
성수기라 주니어킹 스위트룸을 예약할 수 밖에 없었지만 대만족 이었습니다. 굉장히 쾌적했고, 수영장과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힐링이 되는 공간이었죠.
해변에서 모든게 가능한 곳
저는 해변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해변의 선베드에 누워 바다를 바라보면서 산미구엘 한잔이면 천국이 따로없죠... 여기 직원들은 '도와줄 수 있어 감사하다'마인드 입니다. 해수욕을 한 후 선베드에 누우면 비치타올을 갖다주면서 파라솔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시간이 지나서 그늘의 방향이 바뀌어져서 아 눈부셔! 하는 순간에 직원은 이미 파라솔의 위치를 바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 마사지 서비스(유료)를 받을 수 있는데, 해변 선베드에서도 가능하고 숙소에서도 가능합니다. 2만원 정도면 1시간15분짜리 전신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니 하루동안의 피로가 싹가시게 됩니다!
한국생각은 1도 나지 않고, 신경쓰지 않고 편히 쉬는 곳
사진에서 보다시피 대부분이 서양인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아기와 함께 가족단위로 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평온해 보였는지! 여기있는 동안 한국인은 한명도 보지 못했고, 아시아인도 잘 보지 못했네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생각은 전혀 안나고 신경쓸것도 없이 온전히 마음편히 쉬다 온 것 같습니다.
숙소예약사이트에서 방이 없으면 자체사이트에서 예약가능
여기가 서양인들에게는 유명한곳인가 봅니다. 숙소예약 사이트 Agoda등 에서도 등록은 되어있다만 할당된 방이 적기때문에 제가 예약할때만해도 노출도 잘안되고 방이 없더군요. 그래서 힘겹게 자체 사이트를 찾아내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아래 링크 첨부합니다. 예약 하실분들은 저 사이트에서 직접 하시는게 좋습니다.
관광지가 아닌 진정한 휴양지 : 아니누안 비치
선셋 앳 아니누안 비치 리조트에서 원래 2박 예약을 했으나, 지내보니 너무 좋아서 1박 연장을 했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이 휴식이었는데 그걸 제대로 충족시킨 곳이었습니다. 여전히 한국사람들이 잘 모르는 휴양지로 남기고 싶었으나 특별히 스티미언분들께는 알려드리겠습니다! 원래부터 아시면 모르는척 부탁드립니다ㅎ 혹시나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경험한 선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선셋리조트는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대신 가성비를 원하신다면 같은 해변에 위치한 타마로리조트도 추천드립니다.